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탓에 치솟는 달걀값 안정을 위해 일시적으로 달걀 무관세 수입을 4일부터 한시 허용하기로 했다. 당장 이번달 설연휴 때 달걀 대란을 우려하는 측면도 크다. 하지만 달걀 신선란은 선도 유지가 어렵고, 깨지기 쉬운 특성 때문에 대량을 수입 전례가 없는데다 운송비가 비쌀 수밖에 ...
자영업자가 하루 평균 약 3천명씩 늘어났지만 사라지는 자영업자도 2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아남는 자영업자는 3명 중 1명꼴에 불과한 셈이다. 2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6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5년에 창업한 개인사업자는 106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천명이 새롭게 사업을 시작했다. 반면 ...
경기도 포천시 가정집에서 기르던 고양이 등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에이아이 확진으로 판정이 나면, 3년 만에 포유류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인체 감염 우려는 낮다고 보고 있지만,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에 대한 모니터링도 이어갈 ...
정부가 내년에 일부 거래 위축지역에선 주택시장 활성화 정책을 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열지역 규제는 이어갈 예정이지만 시장 진정 여부에 따라 이를 해제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부동산 시장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상황에 따라 ‘규제’와 ‘부양’으로 차별화해 쓸 정책 카드를 준비하는 것으로 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값이 전국적으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최고 3배까지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간상인 등의 ‘달걀 사재기’ 행태는 정부 점검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전국 마트와 유통업체 등 6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달걀 유통실태 합동...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을 평가할 때 청년고용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경력단절 여성 고용 등과 관련한 배점을 높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확정해 각 공공기관에 내려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은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
앞으로 고시원 거주자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는다. 학자금 대출이나 체험학습비도 세금 혜택을 받게 된다.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 자료를 보면, 월세 세액공제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청년들이 많이 사는 고시원 월세도 공제 대상에 포함됐다. 지금까지는 총급여 7천만원 이하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계란값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연말에 계란 소비가 많은데다 산란계(알 낳는 닭) 살처분으로 계란 생산이 급감한 여파로 보인다. 업계에선 계란 하루 생산량이 3분의 1가량 줄었다고 추산한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를 보면, 이날 특란 ...
국내 대표적인 산란계(알 낳는 닭) 집산지인 경상남도 양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농가가 나왔다. 경남에서는 첫 감염인데다 경기도 포천, 전라북도 김제에 이어 양산까지 에이아이에 뚫리면서 산란계 집산지 ‘빅3’가 초토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계란 대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0인 이상 대기업의 일자리 증가 폭이 4년 반 만에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기업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구직자들은 실업 상태가 길어지거나 질 나쁜 일자리로 떠밀리는 실정이다. 25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11월 기준 300인 이상 기업의 취업자는 247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7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