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제역 초동대처로 전국적으로 30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비교적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11개월 만에 충북 보은의 젖소농장에서 올해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데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의심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초동대처 실패가 반면교사로 작용한 것으로 보...
올 겨울 첫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보은군 젖소농장에 대해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검토할 방침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 말을 종합하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날 의심신고가 ...
전국이 초토화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조금씩 수습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보은군에 있는 젖소 사육농장(사육규모 195두)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상승세를 탔던 아파트 가격이 올 1월 들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과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5일 케이비(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월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중앙가격)은 3억319만원으로 전달인 지난해 12월 3억337만원보다 18...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승객 안전에 직접 영향을 주는 고속철도(KTX) 핵심 정비 업무를 하청에 넘기려고 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의 ‘효율화’ 방침에 더해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성과내기식 경영’을 과도하게 밀어붙이면서 안전 외주화가 급물살을 탔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말을 종...
재산이 많은 ‘슈퍼리치’들의 경우 증여 수단으로 부동산보다 주식을 더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세청 자료를 보면 2011∼2015년 증여재산가액이 50억원을 넘는 대재산가가 자녀나 배우자 등에게 넘겨준 부동산·주식·현금 등 재산(과세미달 제외)은 모두 8조333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주식 증여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