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출전선수들의 영어 사용 의무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기존 투어 멤버들에 대해 영어 구술평가를 실시해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2년간 출전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엘피지에이는 지난 20일 세이프웨이 클래식 때 한국 선수들을 모아놓고 이런 방침을 전달했다고 골프전문잡지 <골...
“오늘 컨디션은 괜찮았는데 …. 3세트 8-4로 앞서고 있으면서 못 이긴 게 컸다.” 세계 2위 마린(중국)에게 덜미를 잡혀 4강 문턱에서 좌절한 오상은(31·KT&G)은 이렇게 패인을 분석하며 못내 아쉬워했다. 22일 베이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단식 8강전. 세계 15위 오상은이 마린에 0-4(3:11/5:11/9:11/1...
유승민(26·삼성생명)이 지난 21일 탁구 남자단식 32강전에서 홍콩의 복병 고라이착에게 2-3으로 져 탈락하자,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들은 “왕하오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유승민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놓쳤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물론 한국 언론들이 유승민과 왕하오의 8강 격돌 가능성에...
지난 21일 한국과 노르웨이의 여자핸드볼 4강전 막판 터진 노르웨이의 결승골(29-28)은, 비디오 판정으로 보면 분명 골은 아니었다. 핸드볼에서 골은 골라인을 통과해야 인정되는데, 국내 방송사들의 순간 포착 화면을 보면, 후반 30분이 되기 전 찰나의 순간 공은 골라인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온다. 한국이 억울...
28-28. 경기종료를 불과 몇초 남기고 문필희(벽산건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이대로 끝나면 연장전으로 들어갈 상황. 그런데 노르웨이가 빠르게 공세를 펼쳤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가 싶더니 아주 애매한 순간, 노르웨이의 골이 터졌다. 순간, 경기장은 혼돈에 빠져들었다. 결승골인가, 아닌가? 임영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