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초등학교를 지어달라며 21일 1억1800여만원의 성금을 경북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초등학교 47곳, 중학교 52곳, 고등학교 1곳 등 100개 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8월부터 ‘평화의 동전 모으기’ 사업을 벌여왔다. 이렇게 모아진 돈은 에티오피아에 전달해 학교를 짓는 데 ...
경북 안동시의 국가보훈처 안동보훈지청 정문엔 일본 향나무로 알려진 가이즈카향나무 두그루가 우뚝 서 있다. 독립유공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지원하는 보훈청 들머리에 있기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예전부터 받았으나, 안동보훈지청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나무”라며 방치했다. 하지만 이 나무들은 올해 안에 뽑히고, 그...
영남권 5개 광역시·도의 단체장들이 경남 밀양과 부산의 가덕도로 팽팽히 맞서오던 영남권 신공항 건설 관련 사항을 외국의 전문기관에 맡겨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19일 오후 7시 대구시내 수...
독도주민 가운데 유일한 사업자인 김성도(76)씨가 15일 부가세 8만5천여원을 냈다. 김씨는 독도 선착장의 기념품 판매대에서 티셔츠와 손수건 등을 팔아 지난해 2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독도(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를 관할하는 경북 포항세무서를 찾아 부가가치세 8만5210원을 신용카드...
대구시가 14일 희귀목, 노목, 거목 등 대구지역 보호나무 306그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자 <대구의 보호수>를 펴냈다. ‘사과의 고장’ 대구답게 국내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과나무가 대구의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대구 동구 평광동에 있는 이 사과나무는 1935년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들여온 것이다. 해...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수가 계속 줄고 있는 소규모 초등학교 9곳과 중학교 1곳 등 학교 10곳을 폐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교되는 학교 가운데 봉화군 소천초등학교 남회룡분교는 올해 개교 53돌을 맞지만 학생이 갈수록 줄어 현재 4학년과 6학년 학생 2명만 남게 되자 3월1일자로 문을 닫고 소천초등학교...
150만㎾급 원자력발전소 4기가 건설될 예정인 경북 영덕에서 지역주민 과반수가 원전 건설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북 지역언론인 <경북매일신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영덕지역 주민 1231명을 대상으로 벌인 원전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12일치 1면 머리기사...
“새해에는 담배도 끊으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대구지역 야권 지방의원 모임인 ‘파랑새’가 금연 운동에 나섰다. ‘파랑새’ 의원들은 최근 지역민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새해 인사를 하면서 보건소 연락처,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 금연 효과 등을 포함한 금연 홍보 문구를 함께 보내고 있다. ‘파랑새’는 새...
영·호남지역에서 20여년 동안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한 정재상(49) 향토사학자가 6일 <항일투사 259인의 마지막 기록>을 펴냈다. 정씨는 “지난해 3·1절 때 언론을 통해 공개한 항일투사 259명의 학살문건과 의병장 41명의 서훈신청 자료를 중심으로 1년6개월 동안 집필해 200쪽 분량 책으로 펴냈다”고 말했다. ...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귀촌하면 주거를 제외한 경제, 문화·여가생활, 보건의료·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여건이 도시에서보다 나빠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북 상주시는 5일 “최근 4년 동안 상주시로 옮겨온 귀농·귀촌 850여가구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 각종 생활여건이 나빠졌다는 응답자가 개선됐다는 응답...
2015년 을미년을 밝힐 첫 해를 보기 위한 해맞이 행사가 1월1일 아침 동해안 곳곳에서 열린다. 남북 통틀어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해를 볼 수 있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선 31일 저녁 8시부터 새해 첫날 아침 9시까지 10만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간절곶에는 29일부터 7m 높이 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