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의 음식을 널리 알리고 맛집을 발굴하는 활동을 하는 제6기 ‘대구식객단’ 4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새해 1월9일까지다. 식객단 70명 가운데 40명을 새로 모집한다. 18살 이상 대구시민으로서 음식 관련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인터넷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대구식객단에 뽑히...
경북 포항지역의 ㄱ건설업체는 올해 초 포항시 연일읍의 임야 85만여㎡를 사들여 석산으로 개발하기에 앞서 대구지방환경청에 ‘환경입지컨설팅’을 신청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ㄱ업체가 사들이려고 하는 곳에서 석산 개발이 가능한지를 심의한 결과, 환경훼손이 우려되고, 상수원보호구역 안에 있으며, 부근에 천연기념...
대구한의대가 다문화가정 여성과 자녀를 위한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전국 처음으로 개설해, 오는 3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4년제 학사과정으로, 사회복지사·언어강사·한국어교원 자격증을 딸수 있는 과목 중심으로 공부한다. 수업은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부족한 강의시간은 사이버 강...
대구 중구청은 22일 이발소, 음식점, 인쇄소 등을 수십년째 운영하며 외길인생을 살아온 평범한 대구시민 17명의 삶을 기록한 <생애사 열전>을 펴냈다. <생애사 열전> 주인공의 한 명인 김순길(77)씨는 환기시설인 덕트를 2대에 걸쳐 제작하고 있다. 김씨의 일대기는 그가 평생을 보낸 일터이자 삶터...
대구시 공무원인 신아무개(5급)씨와 박아무개(6급)씨는 2012년 대구 복지시설 가운데 가장 큰 대구 달성군 ㅅ시설에 압력을 넣어 자신들의 친인척 2명을 식당 조리사로 취업시켰다. 6년 전엔 윤아무개 대구시 과장이 조카를 이 시설에 취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노숙자들을 수용하는 ㅅ시설은 해마다 국·시비 78억원...
여성 이주노동자 5명 가운데 1명은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는 17일 “여성 이주노동자 20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19.8%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이 당한 성희롱 유형은 신체접촉이나 술을 따르라는 요구가 ...
“뒤늦게 공부한다고 하니 힘드는구나. 편지도 잘 써서 너희에게 보내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 미안하다. 엄마가 열심히 할께.” 늦깎이 학생들이 다니는 대구내일학교에서 지난 9월 졸업한 김찬순(64)씨가 쓴 시이다. 김씨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도 못 다녔다. 하지만 자녀들을 다 키운 뒤 배움에 목말...
대구시가 내년 예산안에 ‘노사민정 국제교류 사업비’ 4000만원을 편성했다. 대구시는 “이 돈으로 사쪽인 경영자연합회와 노쪽인 한국노총 간부 등 10여명이 유럽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2012년부터 3년째 같은 액수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에서 “노사 대표가 ...
경북도의회가 대구경북연구원의 내년도 운영지원 예산 가운데 경북도 분담분 33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연구원은 대구시 분담분 33억원만으로 내년 살림을 살아야 할 형편에 놓였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상생협력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11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북 밀착형 ...
경북 울진군 ‘서면’과 ‘원남면’ 이름이 내년에 각각 ‘금강송면’과 ‘매화면’으로 바뀐다. 울진군은 10일 “금강송 군락지로 유명한 서면을 금강송면으로 바꾸고, 매화나무 단지가 있는 원남면을 매화면으로 바꾸려 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명 변경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률이 서면은 96%, 원남면은 72%에 이르렀다...
경북 경주 토함산 자락에 근대사 박물관 ‘추억의 달동네’가 문을 열었다. 서이환 ‘추억의 달동네’ 원장은 9일 “신라 천년 역사도 중요하지만 1950년대 이후 경주의 근현대사 또한 중요하다. 옛 경주의 골목길을 걸으며 직접 느낄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체험형 박물관을 꾸몄다”고 말했다. 6000여㎡ 터에 7080상가,...
종북 논란에 휩싸인 재미동포 신은미(53)씨와 황선(40)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대구 콘서트가 9일 저녁 7시30분 대구 중구 동성로 동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콘서트 주최 쪽인 6·15대구경북본부는 8일 “장소 불허 통보를 받고 두 차례나 장소를 옮겼다. 동성아트홀은 200석 규모지만, 입장권은 매진된 상태다. 출연진...
김명동(50) 포항 항구초등학교 교사가 전교조 경북지부 새 지부장에 당선됐다. 경북지부 수석부지부장엔 진태영(49·여) 포항 흥해중학교 교사가 선출됐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8일 “지난 3∼5일 치른 전교조 위원장·지부장·지회장·전국대의원·지부대의원 선거에서, 경북 지부장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명동·진태영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