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지방선거 기초단체 무공천 약속’을 파기한 가운데, 새누리당의 경기도 용인시장 후보에 16명이 공천을 신청하는 등 치열한 경쟁에 돌입해 눈총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입장이라 따로 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 신청을 받지 않았다. 17일 새누리당 경기도당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
임종훈(60)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원비서관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출마 희망자들의 면접 심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혐의가 드러나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공무원의 공직선거 관여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임 전 비서관을 수원지검에 고발...
극심한 수도권 대중교통난의 해결책이 6·4 지방선거의 정책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무상 대중교통’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통합신당 후보들 사이는 물론 여야 간에 치열한 논란이 벌어질 태세다.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13일 ‘수도...
김문수 경기지사가 공약 이행률에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74.7%라는 낮은 평가를 받자, 경기도가 “공약 이행률이 90%를 넘는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11일 입법감시 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법률연맹)이 17개 광역단체장의 선거 공약 이행률을 평가한 결과를 보면, 김 지사의 이번 임기 5대 핵심 공약 30개의 ...
임종훈(60)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새누리당 6·4 지방선거 출마 신청자 면접에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아무개(55) 전 경기도의원과 임 비서관을 상대로 공무원의 선거 개입 여부 등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7일 <한겨레>에 “김 전 경기도의...
경기도에서 뉴타운 등 도시재정비사업을 해제할 수 있는 기준이 크게 완화된다. 경기도는 5일 뉴타운지구나 일반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는 기준을 해당 사업지구의 토지·주택 소유자의 ‘50% 동의’에서 ‘25% 동의’로 크게 낮추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정비구역 해제기준’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
2012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경기도 군포시 금당로 군포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실 1곳을 더 늘렸다. 이 학교를 올해 졸업한 중학교 3학년생은 7학급인데 신입생 지망자가 늘어 애초 1학년 8학급을 계획했다가 한 학급을 더 늘려 9학급으로 편성한 때문이다. 이 학교 조금희 교무부장은 “예전에는 집에서 가장 ...
경기 지역 초·중학생에 이어 고교생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경기도와 새누리당이 조례안에 부정적이어서 6월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이 다시 선거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나온다. 경기도의회 이상희(민주·시흥4) 의원 등 도의원 55명은 27일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 등 학교급식 지원 조례...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인 박승희 선수의 홀대 논란과 관련해 경기 화성시는 27일 “박 선수는 창단 이후 대부분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을 받아와 시의 푸대접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박 선수가 자비로 11만4700원짜리 스케이트 장비를 구매하였다고 했지만 2012년 당시 빙상팀 재료 예산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