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따른 안전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상당수 직행좌석형 버스가 안전을 이유로 돌연 ‘입석 운행’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출근길 시민들의 출근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케이디(KD)운송그룹은 23일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직행좌석형 버스의 첫 운행부터 ‘입석 금지’...
경기 수원시가 2019년까지 수원역 앞 집창촌 재정비에 나선다. 17일 수원시의 말을 종합하면, 수원역 앞 팔달구 매산로 1가 일대 집창촌을 공영개발 등의 방식으로 정비해 사업·업무, 판매 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상업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 지역의 토지 소유주들에게 환지를 해주는 공영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20일 경기도 교육감 진보 단일후보를 뽑기로 했다.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진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희망연대)는 18~19일 단일화 여론조사와 20일 시민추진위원회 투표를 거쳐 단일후보를 발...
경기도 수원시가 ‘2013 유엔 해비타트 대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시민참여 도시 및 마을 계획, 시민참여예산, 수원형 마을르네상스 모델’이 유엔의 지속가능한 정주(定住) 모델로 인정받아 유엔 산하기구인 해비타트가 주는 이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는 “시민이 도시 비전을 계획하고 예산을 ...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군포 시민 5300여명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지켜 달라는 내용의 주민발의 조례 제정에 나섰다. ‘군포 와이엠시에이’ 등 군포 지역 1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군포 방사능안전급식 지킴이’는 7일 군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 지원 조례’ 제정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추진협의회’는 식목일인 5일 미군 폭격장으로 사용되다 폐쇄된 매향리 농섬 일대에 매화나무를 심는다. 매화나무 2000그루를 심을 곳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 농섬과 미군 육상사격장으로 쓰던 미군기지 폐쇄시설 주변으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한 시티투어와 팸투어 행...
40대 가장이 치매를 앓는 70대 아버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기 고양 일산경찰서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29일 낮 12시5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중로의 한 모텔에서 전아무개(48·자영업)씨와 전씨의 아버지(75)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전씨는 어머니와 아내, 두 아들에게 보...
남편과 사별하고 두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중반의 ‘늦깍이 대학생’ 엄마가 불이 난 집에서 아이들을 구하려다 함께 숨졌다. 지난 29일 오전 1시7분께 경기 과천시 장군마을1길 ㄷ빌라 반지하에 있는 오아무개(35·여) 집 거실에서 불이 나, 김아무개(35·여)씨와 김씨의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인 두 딸(13·11살), 집 ...
경기도내 일선 학교에서 학교급식 재료의 공동구매가 활성화하면서 지난해 21억원의 비용을 절약했을 뿐 아니라 급식의 질도 향상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27일 경기도교육청의 말을 종합하면, 학교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가 올해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일부 중학교(72곳) 등 모두 1137개 학교에서 시행...
경기도내 초등학생 수의 감소 폭은 줄었으나 중학생 감소 폭은 늘어났다. 26일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초·중·고교 학급 편성의 내용을 보면, 전체 학생 수는 162만3469명으로 지난해에 견줘 3만7546명이 줄었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은 73만3097명으로 지난해에 견줘 8245명이 줄었고, 중학생도 43만8929명으로 1만8232...
이재정(70) 전 통일부 장관이 24일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도교육감 선거가 본격화하고 있다. 보수진영 후보들 사이에선 내분 조짐도 보인다. 이 전 총장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상곤 전 교육감이 경기지사에 출마하면서 혁신교육이 중단 위기에 놓이는 등 경기교육이 ...
경기도 젊은이(20대)들이 선호하는 만남의 장소 1위로 서울 강남역 일대가 꼽혔다. 도내 장소로서 1위인 수원역 일대보다 갑절 정도 많았다. 경기개발연구원이 19일 펴낸 ‘젊은이들에게 매력 있는 경기도 도시’ 연구보고서를 보면, 수도권 250여개 만남의 장소 가운데 강남역을 오랜 친구 만남(13.2%), 현재 직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