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직원이 국외에서 신종 마약을 몰래 들어오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장봉문)는 국제우편을 통해 신종 마약을 몰래 반입하려 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국정원 사무관 최아무개(41)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에서 ...
재정위기를 겪는 경기도가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1300여명의 가출 청소년이 이용해 온 ‘일시보호소’를 폐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다른 시설이 부족해 의정부 일시보호소에 의존하는 연천, 동두천, 양주 등 경기도 북부지역에 당장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는 16일 “가출 청소년들...
서울·인천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주민들의 범죄 체감률이 전국 평균보다 15.2%포인트 높게 나오는 등 범죄 증가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경기개발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원 팀이 수도권 주민 18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수도권 주민 안전사회 인식조사 및 개선 방향’을 보면, 응답자의 76.6%...
“학생들이 직접 입학식과 졸업식, 수학여행까지 기획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운영과 각종 교내 행사 등에 대한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높이는 ‘학생 중심 학생자치문화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14일 대책안을 보면, 경기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생자치활동을 정착시키고 학생·교...
지난해 새누리당의 대선 경선에 나섰던 김문수 경기지사 등에게 정치자금 기부를 강요한 혐의로 전 경기도 산하기관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직원들에게 540만여원의 정치자금 기부를 강요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김희자(70·여) 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의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오는 20일 이후 최대 700원이 오른다. 경기도는 8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택시 기본요금을 중형택시의 경우 현재의 2300원에서 700원 오른 3000원으로 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소형택시의 기본요금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400원 오르고, 대형·모범...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 재정위기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이려 했으나, 다수당인 민주당의 ‘의욕 부족’으로 무산됐다. 경기도 재정위기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8일 제282회 임시회를 열고 18일까지 추경예산안 심의에 나선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9월 초 열린 도의회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추가로 구속한 김홍열 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3명이 일반인의 접견 제한 조처 등에 항의하며 3일 사흘째 단식을 벌였다. 이 의원 공동변호인단 등의 말을 들어보면, 경기도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인 김 위원장과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수원구치...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김후곤)는 2일 국내 굴지의 철거업체인 다원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 뇌물)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54·민주당)을 구속했다. 김 의장은 다원그룹 계열의 철거업체로부터 지난해 말께 서울 서초구 신반포 1차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편의를 봐준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장만채 전남교육감 등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농 교육 불균형을 해소할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의 올 하반기 정기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의 특별법 제정 요구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참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