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민주당 의원(수원정)이 언론 초청 토론회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경기지역 언론단체가 주관한 내년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 초청 토론회에서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열심히 가르치고 노력하고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그런 선생님들...
14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사건 2차 공판에서 핵심 증거로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 47개 가운데 9개의 원본 녹음파일이 파기된 사실이 드러나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두고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변호인단은 “원본이 아닌 디지털 증거는 대법원 판례에 비춰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내...
경기지역 아동학대 등이 매년 늘고 있으나 예방·보호 대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가 강득구 도의원(민주·안양2)에게 낸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도내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2011년 951건에서 2012년 1254건으로 늘어났고, 올해 9월까지 838건이 발생했다. 신체적 학대는 2011년 106건, 2012년 122...
영유아 보육 재원 마련을 두고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와 경남도가 정부 분담 비율을 현행보다 20% 올리는 것을 전제로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10% 상향을 주장하는 정부에 맞서, 여야 합의대로 20% 증액을 동시에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경기도는 서울시와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
“8년 만에 4000원 인상이라니….” 6일 오전 11시 경기도 평택시 안중오거리에서 ‘볏가마 쌓기 투쟁’을 벌이던 농민 이상규(42)씨는 논 9만9173㎡(3만평)를 빌려 17년째 쌀농사를 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8년 동안 물가는 24% 올랐고 비료값 등 영농비는 40~50% 올랐다. 그런데 정부가 8년 만에 쌀 목표가격 올린다는 ...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을 초긴축으로 짰음에도, 기초자치단체에 3500억원의 도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등 무리한 대목이 많아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11조405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보고했다. 올해 본예산에 견줘 4717억원(4.3%) 늘어난 것이다. 그러...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중인 혁신학교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비트(BEET: 영국교육기술협력박람회) 심포지엄’에 초청을 받아 경기 혁신교육 철학과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비트 심포지엄은 31일부터 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라틴아메리카 지도자회의...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으로 고생하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가 경기도에 2017년까지 모두 9곳이 신설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경기도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획에 따라 올해 수원·의정부를 시작으로 김포(2014년), 화성·이천·양주(2016년), 남양주·시흥·용인(...
경기도 재정위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도 책임의 일부를 인정했다.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유대운 의원(민주당)은 “광역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2006년부터 7년 동안 전국 평균 3.3%포인트 떨어졌으나, 경기도의 경우 2배 이상 떨어졌다”면서 김문수 지사를 몰아...
경기도의 23개 산하기관의 부채가 9조원에 이르는 상황임에도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해 논란을 낳고 있다. 이는 에스에이치(SH)공사 등 서울시 쪽도 마찬가지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민주당)은 2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도 23개 산하기관의 총 부채 규모가 8조8687억원에 이르는데도 산하...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깎아 팔자 제 돈을 주고 입주한 기존 입주자들이 ‘사기 분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ㅎ아파트 주민들은 21일 단지 안에서 24번째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초부터 단지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108㎡ 기준으로 3300...
경찰관이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21일 경기지방경찰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20일 저녁 6시4분께 안양시 만안구 ㄱ(36·여)씨 집에서 서울 강서경찰서 지구대 소속 윤아무개(44) 경사가 강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달아났다. 다친 ㄱ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 불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