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억원대의 적자 운행이 불가피한 경기 용인경전철과 관련해, 경제성 분석을 소홀히 하는 등의 위법 사항이 경기도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경기도는 용인경전철에 대해 6월5일부터 48일 동안 감사를 벌여 4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하고 용인시에 대한 기관경고와 함께 관련 직원 9명의 문책을 요구했다고 25...
22일 오전 경기도 남부지역에 돌풍과 함께 시간당 100㎜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이천·여주에서 산사태 등으로 4명이 숨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13분께 여주군 북내면에 있는 한 숯가마가 비에 무너져내려 중국동포 이아무개(70)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고, 앞서 12시5분께에는 이천시 백사면의 한 ...
쌍용자동차 파업에 따른 국가와 회사 쪽의 손해배상과 가압류 액수가 281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정부와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적극적인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제280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고인정 의원(민주당·평택2) 등 의원 17명이 발의한 ‘쌍용자동차 손배 ...
7살짜리 유치원생을 납치해 돈을 요구한 30대 중국동포가 13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납치된 어린이는 무사히 풀려나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16일 유치원생을 납치해 1억5천만원을 요구한 혐의(약취 유인 등)로 조선족 진아무개(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씨는 15일 ...
경기도내 사립학교에서 교사를 새로 뽑을 때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1차 필기시험을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위탁 전형’이 실시된다. 사립학교 교사 채용의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16개 사립학교 법인이 운영하는 23개 학교는 15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신규 교사 위탁 선발을 위한...
경기도에 사는 외국인 주민이 44만명을 넘었다. 이는 전국 외국인 주민 144만5631명의 30.5%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경기도는 3일 도내 외국인 주민 수가 지난해 42만4946명보다 1만5789명(3.7%) 늘어난 44만73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전체 주민등록인구 1209만여명의 3.6%로, 100명 가...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장봉문)는 2일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미분양 아파트를 무단 점거한 뒤 점거한 아파트를 불법 임대하거나 분양가를 낮춰 직접 분양받으려한 혐의(주거침입, 업무방해 등)로 윤아무개(44)씨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조직폭력배 강아무개(38)씨 등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윤씨 등은 지난해 1...
경기도 수원 광교새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야심차게 추진된 ‘에콘힐 사업’이 무산됐다. 경기도의 명품 새도시 건설 계획이 흔들리면서 입주 주민들의 반발도 확산될 조짐이다. 경기도시공사는 27일 “광교새도시의 에콘힐 사업을 추진해온 ㈜에콘힐이 자금난으로 3700억원짜리 기업어음을 막지 못해 토지매매...
지난해 7월 한국 민간인에게 강제로 수갑을 채운 미군 헌병 7명에 대해 350일 만에 검찰이 기소 방침을 주한미군 쪽에 통보했다. 그러나 주한미군은 ‘공무집행 중 사건의 재판 권한은 미군에 있다’며 맞서고 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21일 한국 민간인에게 강제로 수갑을 채운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