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무분별한 벌채로 훼손된 남한산성 소나무숲이 복원된다. 경기도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남한산성의 경관을 대표하는 소나무숲을 살리기 위해 매년 1000그루의 우량 소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가 심을 소나무는 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묘목을 기른 것으로, 도내 중남부 고지형 ...
“시민의 편에서 시흥을 봅니다.” 3일 문을 여는 경기 시흥시 ‘시민 호민관실’의 슬로건이다. 시민 호민관은 시민의 고충과 민원을 듣고 이를 조사해 해당 부서에 시정을 권고할 뿐 아니라 집단민원 조정과 중재권 등을 갖는다. 민간인 신분이지만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호민관’은 고대 로마시대 평민의 입장에...
사막의 나라, 중동에 한국의 최첨단 기술을 갖춘 ‘채소공장’이 들어선다. 1일 경기도와 관련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엘이디(LED) 등 절감형 광원 연구업체인 경기도 오산시의 그린솔루션은 5월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엘이디 식물재배공장 시범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 왕족이 운영하는 만수르사...
경기도가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위기’를 선언하고, 8월까지 86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소속 도의원들은 “경기도는 잘못된 세수 예측이 문제”라며 반발했다. 26일 경기도의 말을 종합하면, 도는 지난해 830억원의 재원 부족에 이어 올해 3월20일 현재 취득세와 등록세 등의 세...
경기도에서 제일 건강한 도시는 어디일까? 21일 도내 45개 보건소와 아주대 등 6개 대학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경기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보면, 과천시가 17.1%로 흡연율이 가장 낮았다. 다음이 성남 분당 18%, 용인 수지구 18.9%, 안양 동안구와 용인 기흥구 20.1% 차례였다. 도내 평균은 24.5%였다. 반면 ...
경기 시흥시와 용인시가 지명 탄생 100돌과 600돌을 1년 앞두고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시흥시는 20일 “1914년 3월1일 시흥군, 안산군, 과천군이 통합돼 새로운 시흥군이 탄생했다. 2014년 3월1일 시흥 100돌을 1년 앞둔 올해부터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꿈과 희망을 만드는 ...
불길 속에 갇힌 80대 할머니(<한겨레> 3월11일치 28면)를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뛰어들었던 경기 포천시의회 의장과 신원이 밝혀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주민 3명 등 모두 4명이 인명 구조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경기 포천소방서는 20일 “포천시의회 이부휘(56) 의장과 동네 주민 조대현(78)씨, 김복...
경기도가 보수 편향 논란을 빚은 <경기도 현대사>(<한겨레> 2월22일치 8면)를 교재로 삼아 공무원 교육을 강행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이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이 문제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은 19일 “(경기도 현대사를 쓴) 저자가 (학자로서) 종일사대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수원대(총장 이인수) 교수 30여명이 ‘수원대 교수협의회(교협)’를 설립했다. 1987년 6월항쟁 뒤 수원대에 교협이 설립됐다가 해산된 지 26년 만의 일이다. ‘수원대 교수협의회’는 19일 이 학교 제2공학관에서 설립식을 열었다. 교협에는 전체 한국인 교수 300여명 중 10%인 30여명이 참...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학의 민주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경기도 사학조례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14일 제276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낸 ‘경기도 사학기관 운영 지원·지도 조례안’을 재적의원 94명 중 찬성 73, 반대 20, 기권 1표로 가결했다. 조례 제정을 반대한 한국사립초·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