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의 수원청개구리를 살리기 위한 시민운동이 펼쳐진다. ‘수원청개구리 지키기 시민본부’는 26일 ‘수원청개구리’가 사는 논습지를 사들여 이를 영구보전하고 인근에 생태환경체험관을 짓는 시민 모금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원청개구리는 수원 등 경기만 주변에 사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1980년 일본...
경찰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돼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찰관을 돕자며 경기도 각 경찰서에 모금 동참을 요청했으나, ‘강제 할당이냐’는 일부 경찰관들의 반발로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4일 소속 계장급 간부들의 모임인 청계회에서 도내 41개 전 경찰서장과 경무과장에게 유아무개(47) 경정의...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조처 사항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놓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마찰을 빚어온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항을 학생부에 자율적으로 기재하되 진학과 취업 목적으로 외부에 제공하는 것은 금지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일선 학교가 생활지도 등의 교육적 목적에 한정...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승객의 통행시간을 돈으로 따지면 연간 12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원이 21일 발표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객의 통행비용 절감방안’을 보면,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객의 하루 통행시간은 총 807만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를 대중교통 이용객 업무통행 시간가...
법원이 비인가 기관인 전국교수공제회를 운영하면서 교수들로부터 6770여억원을 받아 이 중 560억원을 빼돌린 전국교수공제회 총괄이사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많은 중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동훈)는 20일 공제회 기금 중 560억원을 빼돌린 혐의(유사수신 및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국교수공제회...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인근 동탄새도시 주민, 경기도의원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조사단이 20일 공장 내 시료 채취 등 현장 조사에 나섰으나, 삼성전자 쪽이 이를 가로막아 주민 등의 항의에 부딪혔다. 경기도의회가 여야 도의원 6명, 동탄 등 주민 대표 3명, 환경전문가 3명으로 ...
“교과부가 어떤 징계를 하더라도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절대 포기할 순 없습니다. 아이들을 예비 범죄자로 낙인찍어선 안 되기 때문입니다.” 19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생부 기재 지침을 어겼다’는 이유로 전북도교육청에 이어 경기도교육청의 간부와 교육장 등을 징계하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가 담배 제조사인 케이티엔지를 상대로 화재 안전 담배를 만들지 않았다며 낸 ‘담뱃불 소송’에서 패소했다. 수원지법 민사10부(재판장 유남근)는 19일 경기도가 케이티엔지(KT&G)를 상대로 “10억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제조물책임법상 케이티엔지가 ...
‘민선 5기’를 시작하면서 전임 단체장들로부터 거액의 빚을 넘겨받은 경기도 자치단체들이 ‘빚갚기 전쟁’을 벌여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해 초 채무액이 1683억원에서 올해 초 채무액이 602억원으로 무려 64.2%인 1081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주민 1인당 채무액도 지난해 초 15만5000원에서 1...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동훈)는 15일 용인 경전철 사업과 관련해 하도급 업체로 선정되게 해주고 그 대가로 업체로부터 1만달러 등을 받은 혐의(부정처사후 수뢰 등)로 기소된 이정문(66) 전 용인시장에게 징역 1년, 추징금 1만달러를 선고했다. 지난해 4월 검찰에 구속된 뒤 보석으로 풀려난 이 전 시장은 실형 ...
‘인문학 중심 도시’를 표방한 경기도 수원시가 2017년까지 도심 곳곳에 시립도서관 10곳을 확충한다. 수원시는 13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구 조원동 공공도서관 기공식을 열었다. 69억원을 들여 연면적 2690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조원동 공공도서관은 인문학 중심 도시를 위한 ‘1호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