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가 신임 정무부지사로 박흥석 새누리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등 5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김 지사가 임기 마감을 1년 앞두고 정무부지사를 임용하는 것은 차기 대선을 향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7일 경기도와 김 지사 측근 등의 말을 종합하면, 신임 정무부지사 후보로는 박흥석 수석대변인(55·현 한...
경기 수원시가 본격적인 전철시대를 맞아 대규모 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등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 수원시는 “수원역의 환승 수요가 급증해 교통혼잡이 가중됨에 따라 2015년까지 649억원을 들여 수원역 환승센터를 짓고 대중교통 노선도 대폭 개편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만여㎡로...
수원지검 형사3부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배설물과 배변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로 이아무개(41·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2010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의 똥과 용변을 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 입던 속옷 ...
남북 당국회담으로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해빙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63억원 규모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10대 핵심 사업은 지난해 5·24조치로 중단됐던 △말라리아 남북 공동 방역 △의료지원(결핵 퇴치 지원)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 △긴급 식량지원 △개풍 양...
“모두 42명인데, 마치 4200명을 대하는 것 같아요.”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에 문을 연 새울학교 관계자는 학생들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른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폭력 가해 학생을 위해 지은 ‘공립 대안학교’(중학교 과정)다. 길게는 6개월간 치유와 재활을...
경기도가 안전행정부(안행부)와 통계청의 잇따른 통계 오류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3일 긴급 설명회를 열어 “안행부가 최근 경기도 본청 부채를 3조4003억원으로 잘못 고지하면서 전국 부채순위 1위라는 오명을 뒤집어씌웠다. 또 일부 보수언론에서 이를 인용하면서 경기도의 총부채가 15조8297억원으로 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 ‘경기 화성 해양페스티벌’이 29일부터 새달 2일까지 경기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계요트대회는 매년 독일,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펼치는 세계적 규모의 알파리월드매치레이싱투어의 한국대회로, 올해는 12개 팀의 참여가 확정됐다. ...
개통 한달을 맞은 용인경전철의 하루 이용객이 1만286명에 그쳐, 애초 최종 예상치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시는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조기 도입에 발벗고 나섰다. 용인시는 27일 경전철의 지난 한달간 탑승객이 모두 40만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
경기지역 학교 현장에서 계약서류를 쓸 때 관습적으로 표기하던 ‘갑’, ‘을’이란 용어가 사라진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계약서에 표기하곤 했던 ‘갑, 을’ 명칭을 쓰지 않도록 한 계약용어 개선방안을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전달하고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분야 공사·물품·용역 관...
올해로 17회를 맞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2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닷새 동안 화성행궁 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극제에는 스페인,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대만, 벨기에 등 7개국 작품 8편과 국내 작품 9편 등 총 17편의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연극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4돌을 맞아 경기 수원지역 시민들이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추모의 글을 모아 60쪽 분량의 추모문집 <아주 작은 비석을 수원에 세우다>를 펴냈다.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 작은 비석 수원추진위원회’(추진위)가 펴냈으며,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5월 당시 수원역 앞에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