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짜리 아들을 끔찍하게 학대하다 숨지게 한 계모와 친아버지는 아들의 주검을 암매장하고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각본을 짰던 것으로 드러났다. 계모 김아무개(38)씨는 3년 넘게 자행한 가혹 행위로 신원영군이 지난달 2일 숨지자, 이를 숨기기 위해 신씨와 거짓으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특히 신군이 ...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아들이 범행을 도운 어머니와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13일 존속살해 및 사체 유기 등 혐의로 이아무개(37)씨와 어머니 조아무개(60)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지난 1월13일 오후 6시께 시흥시 자신의 아버지(61·시각장애 1급)의 ...
경기도 평택에서 부모의 학대를 받다 실종된 7살짜리 남자 어린이는 1년여 전 공립유치원에 다닐 당시 아동학대의 하나인 ‘방임’이 의심됐으나, 적극적인 보호와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어린이는 1년 가량 평택의 한 지역아동센터를 오가며 끼니를 해결했고, 몸에서 멍자국 등이 발견됐던 것으로...
경기도 평택에서 30대 계모가 남편과 전부인이 낳은 7살 아들을 길에 버렸다고 진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버려진 어린이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8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신아무개(38)씨와 부인 김아무개(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평택시로 아들 신아무...
경기도가 아직 편성 못한 ‘누리과정’(만 3~5살 무상교육) 보육료 10개월치를 일선 시·군에 떠넘기려 한다는 지적이 나와 예산 불법 집행 강요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경기도와 성남시의 말을 종합하면, 도는 지난 2일 일선 시·군에 ‘예산편성도 안 돼 있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10개월치에 대해 카드사에 대납 신청을 하...
4·13 총선에 출마하려던 50대가 범죄경력을 조회하러 경찰서를 찾았다가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된 사실이 드러나 노역장에 유치됐다. 4일 경기도 광주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26일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한 남성(59)은 4·13 총선 예비후보에 등록하기 위해 범죄사실확인서를 발급받으러 광주경찰서를 찾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