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실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는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이 학교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무산시킨 가운데(<한겨레> 1월17일치 14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실은 추모공간이 아니며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단원고를 교육적으로 거듭나게 하는 노력이 필...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태국인 여성 등 수백명을 불법 입국시켜 국내 성매매 업소에 공급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정아무개(29)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전아무개(29)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한테서 태국인들을 공급받아 성매매...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예정된 조기 임시회를 거부하기로 했다. 앞서 도의회는 ‘민생 추경’ 성격의 추경예산 조기편성을 위해 다음달 예정된 임시회를 앞당겨 23일부터 열기로 합의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추경안에는 그동안 전혀 논의가 없었던 누리과정 어린...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가장 무거운 물고기를 잡는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낚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박장 개설 등)로 정아무개(5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달 1일 군포시의 한 양어장에 비닐하우스를 쳐놓고 가장 무거운 물고기를 낚는 사람에게 현금과 상품권을 지급하는 낚...
경기도 부천소사경찰서는 중학생 딸을 5시간 동안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 이아무개(47·목사)씨와 새어머니 백아무개(40)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지난해 3월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시내 자신의 집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돌아온 딸(당시 13살)을 5...
장기결석 여중생이 집 안에서 숨진 지 11개월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목사인 아버지가 때려 숨지게 한 뒤 가출신고를 하고 집에 주검을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버지가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주검까지 훼손·유기한 ‘부천 초등생 사건’에 이어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끔찍한 학대 사건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대출해주겠다고 속인 뒤, 수수료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아무개(41)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김아무개(29·여)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8일까지 인천 일대...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 물체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31일 해당 물체에서 지문 19점을 채취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또 폭발물 의심 물체가 부착된 채 발견된 화과자 상자의 상표를 확인하고 구입경로 파악 등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