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한 농수로에서 속옷만 입고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망 원인은 저체온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잠정 결론짓고 조만간 사건을 내사종결할 방침이다. 화성서부경찰서는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채 발견된 김아무개(47·여)씨의 주검 부검 결과 “사...
경기도 안산의 한 음악학원 내부에 불을 질러 2명을 숨지게한 고교생은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학생이 방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상록경찰서는 3일 “용의자로 체포된 고교 1학년 남학생(16)...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사이트에서 돈을 떼인 도박꾼들한테서 수백만원을 받고 해당 도박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로 유아무개(21)씨를 구속하고, 임아무개(16)군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6시25분께 30대...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는 장기매매를 미끼로 검사 비용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안아무개(53)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각지의 터미널과 역, 병원 화장실을 돌며 “장기 삽니다. 간 1억, 신장 1억 5천”이라는 내용의 광고글을 써두고, 이를 보고 연락...
1970년 전후에 걸쳐 박정희 정권의 서울 철거민 강제이주로 빚어진 이른바 경기도 ‘광주대단지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성남시 조례안이 제정될 전망이다. 이 사건은 서울시가 청계천변 등지의 서울 무허가 판자촌에 살던 도시빈민들을 당시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재 성남시 수정·중원구)으로 강제 ...
24일 오후 2시23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새도시(삼평동) 엔에이치엔(NHN)엔터테인먼트 사옥 지하주차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 등 200여명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으며, 근무하던 직원과 인근 벤처기업 직원 수백여명이 일을 중단하고 대피했으나, 현재까지 폭발물은 발...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23일 게임을 그만하라는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를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장아무개(2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장씨는 이날 오전 6시10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는 말에 화가 나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52)를 찔...
이른바 ‘친박 인사’로 경기도 광주을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된 노철래(66) 의원이,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광주시장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섰던 인사로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 의원의 수행비서(6급)이자 당원협의회 조직부장 등을 2년 동안 지낸 정태규(56)씨는 22일 오후 &l...
경기도 화성시 한 농수로에서 속옷만 입은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주검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장기간 정신질환을 앓아온 점을 들어 ‘사고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사고를 위장한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1일 화성서부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0일 오...
30대 주부가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아 수사를 받던 중, 애초 아이가 태어나지도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 여성은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임신한 뒤 남편의 폭행이 중단되자 이후 유산 사실을 숨긴 채 허위로 출생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기도 이천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