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보수·진보 단체, 개인 등의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후보·정책 검증, 지지 방법, 형식 등이 서로 다른 모습이어서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 충북교육감 보수 단일후보로 뽑힌 장병학(68)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올바른...
‘현미경 표심 흥덕구를 잡아라’ 충북 청주시장 선거에서는 지역 표심의 방향이 유독 관심이다. 7월 통합 청주시로 거듭나면서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쳐져 치르는 첫 선거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청주(67만4341명)·청원(15만5247명) 인구는 82만9588명으로 충북 전체 인구(157만4548명)의 52.68%에 이른다....
충북 청주시와 충북 경찰이 함께 펼치고 있는 ‘성매매와의 전쟁’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3월부터 집창촌인 중앙시장 일대 성매매 업소 정화에 나선 결과, 지금은 성매매 업소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역의 성매매 업소는 모두 7곳으로, 이 가운데 4곳은 내부 시설을 완전히 철거했으며...
충북지역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가 물 건너갔다.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충북교육감 후보로 김병우(57), 손영철(62), 장병학(68)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김 후보는 진보 성향, 손·장 후보는 보수 성향 후보로 꼽힌다. 또다른 보수 성향 예비 후보인 김석현(65) 후보는 16일 후보 등록하기...
충북지역 선거전이 ‘경제 대 공공·복지’ 대결로 판이 짜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여야 가릴 것 없이 안전을 최우선 공약으로 채택하고 있으면서도 여당인 새누리당 유력 후보들은 경제전문가를 자처하며 지역발전 공약을 앞세우고 있고, 야당 쪽은 공공·복지 쪽에 초점을 맞춘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국가대표...
‘근대 한국 유기농의 원조’로 불리는 원경선(1914~2013) 선생을 기리는 ‘원경선 기념관’이 12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로하스아카데미에 문을 열었다. 원 선생은 식품기업 풀무원의 모태가 된 풀무원농장을 1955년 설립했으며, 지난해 1월 99살로 숨지기 전까지 경기도 양주, 충북 괴산 등에서 유기농업을 전파...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 성향 후보들의 단일화가 무산됐다. ‘비전교조 출신 후보 단일화’에 나섰던 후보 5명 가운데 최종 후보 2명에 포함됐다가 막판 탈락한 홍순규(62) 후보가 단일화에 불복하고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5일 “단일 후보 선정의 모든 과정·절차에 문제가 있고 석연치 않아 직접 선거에...
“양구 효도 곰취를 아시나요?” 강원도 양구군의 특산품인 곰취가 군장병들의 효도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구군은 지역에서 복무하는 군장병을 대상으로 곰취를 할인 판매하는 ‘효도 곰취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운동은 양구에 주둔하는 2개 사단에서 1만5000명 안팎의 장병이 복무하는 점...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다 숨진 안산 단원고 남윤철 교사의 추모비 등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이 충북 청주에서 일고 있다. 남 교사 추모 움직임의 주축은 남 교사의 모교인 청주 신흥고 동문회다. 남 교사는 이 학교 18회 동문이다. 신흥고 동문회는 28일 저녁 청주의 한 식당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남 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