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 학기를 맞아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등 오리엔테이션(사전교육)에 대한 정부의 현장점검이 이뤄진다. 교육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음주 강요나 선후배 간 가혹행위·성폭력 등 인권침해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희대 등 11개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점...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모집 규모가 크게 늘어, 서울 주요 15개 대학에서는 모집인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부가 대학정보공시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수도권 대학은 201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26.5%를 학종으로 뽑아, 비수도권 대학(17.7%)보다 8.9%포인트 더 ...
검찰발 ‘#미투’(#MeToo. 성폭력 고발 캠페인)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이 피해자의 예방 책임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가족부는 서울 종로구 세컨드뮤지엄에서 초등성평등연구회 교사 8명과 지난 6일 간담회를 열어 최근 #미투 확산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
현재 대입전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선발비율을 3분의 1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큰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수시와 정시 통합해 대입을 간소화하고, 주요 대학 학종 선발비율을 ...
대학 교수가 중·고교생 자녀를 자신의 논문 공동 저자에 포함한 일이 지난 10년간 82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에게 재산은 물론, ‘논문 저자’라는 무형의 자산까지 물려주려는 일부 계층의 병폐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학 전임교원 약 7만명의 지난 10년치 논문을 대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