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로 예정됐던 전국수학능력시험이 이날 지진 여파로 일주일 뒤인 23일로 연기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저녁 8시20분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지역의 시험장 14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동고 등 다수 시험장 건물에 균열 발생했다”며 “수험생 안전과 수능 시험의 공정성 등을 고려해 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