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정책 과제를 내건 가운데, 서울의 외고와 자사고에서 조직적 반대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서울의 외국어고 교장단은 지난 16일 교장단 모임을 연 데 이어 19일부터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외고 폐지 불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외고 총...
유명 배우의 아들과 대기업 회장의 손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학교폭력 사건을 학교 쪽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서울 중구 숭의초등학교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은 19일 초등교육지원과 소속 장학사 등 3명으로 꾸린 특별장학팀을 숭의초에 파견...
급식비리, 회계부정, 인사비리 등으로 6년 간 지속적 감사를 받고도 교육청의 처분을 이행하지 않은 서울 충암중·고의 학교법인 임원들이 취임승인 취소 처분됐다. 교육청은 임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특별감사 뒤 교육청의 처분요구에 응하지 않고 이사회를 파행으로 운영하며 임원으로서 ...
유명 연기자 아들과 대기업 총수 손자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학교가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안이 발생한 서울 중구 숭의초등학교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19일 즉시 특별장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
외고·자사고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13일 발표에 교육계 반응은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조남규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교섭국장은 “그동안 대학에서 외고·자사고의 학생부는 높게 평가하고 일반고의 학생부를 낮게 평가하는 상황에서 형성평과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평등교육을 지향...
정부서울청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22분만에 진압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11일 저녁 10시53분께 서울 종로구 사직동 정부서울청사 9층 총리비서관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화재 신고가 접수돼 종로소방서와 종로경찰서 등에서 출동했다. 불은 22분만에 완전히 진압됐으나 청사 사무실에는 ...
시민사회단체와 각계 원로들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 37명을 ‘양심수’로 규정해 문재인 정부에 이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시민사회단체 인사들로 이뤄진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추진위)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양심수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