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일 ‘학교 비정규직 고용안정·처우개선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단시간 또는 단기간으로 근무하는 학교 비정규직의 생활임금을 올해 8040원 보다 24.4% 올려 내년부터 시간당 1만원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의 배식실무사, 행정실무사, 자율학습 감독, 도서관 연장운영 인력 등 일주일 평균 40시...
문재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와 일본 아베 정부가 2015년 맺은 ‘12·28 합의’에 대해 공식 재검토에 나섰다. 피해 당사자의 반발 속에 전임 정권이 졸속으로 추진한 합의에 대한 검증 작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일본 쪽이 주장해온 12·28 합의의 조속한 이행은 당분간 어렵게 됐다. ...
고2 김아무개(16)양은 요즘 방학이 방학 같지 않다. 경제이해력시험 급수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경계열 입학을 노리는 김양은 스터디나 과외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등을 공부하며 최고 급수를 따려 한다. 그는 “토익이나 토플, 외부 수상 기록은 학생부에 쓰지 못하게 돼 있는데 왜 이 시험만 예외인지 모르...
“네살인 첫째를 내년이면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알아보는 중이다. 관리가 투명하고 교원의 질이 검증된 국공립에 보내고 싶은데, 우리 동네에는 국공립이 없다. 멀리 떨어진 동네에 있는 곳은 경쟁률이 높아 하늘의 별따기다.”(손아무개씨, 33살) 현재 전국적으로 25% 수준에 불과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2022년까...
“정규직 교사가 1년 휴직을 했는데, 학교가 이를 대체할 기간제 교사와 계약하면서 방학기간을 제외한 9개월만 계약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4개월 반,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중순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4개월 반, 총 9개월만 계약하는 이른바 ‘쪼개기 계약’을 하는 것이다. 기간제 교사는 1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해 격차를 없애고 국가 차원의 공통된 교육·보육 시스템을 마련하는 ‘유보통합’을 조속히 실시해 달라며 학부모 및 유아교육 관계자들이 서명운동을 벌여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등 51개 단체가 연대한 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