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권 분쟁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각각 ‘전쟁 대비 군사훈련 지침’과 ‘영공 침범 시 신호탄 사격 대응책’을 발표했다. 두 나라가 강경 카드를 꺼내 들고 팽팽하게 맞서면서 긴장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는 “2013년 전군의 목표는 전투 능력을 높이...
<소림축구> <장강 7호> 등의 영화로 유명한 홍콩 배우 겸 감독 저우싱츠(주성치·50)가 중국의 국정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광둥성 위원으로 선출해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광둥성이 14일 발표한 새 정협위원 978명 명단에서 저우싱츠가 홍콩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고 홍콩 <문회보...
구글의 에릭 슈밋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 일행은 7일 오전 11시30분께(현지시각)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 3터미널에 평양행 중국국제항공 탑승 수속을 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미국 업체 구글의 에릭 슈밋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주 주지사 일행이 7일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구글회사 대표단이 7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9명의 대표단은 이날 오후 중국국제...
장즈쥔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정부특사 자격으로 9∼11일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의 수석 부부장인 장즈쥔은 양제츠의 뒤를 이어 외교부장 승진이 유력시되는 중량급 인사이며, 방한 기간 동안 박근혜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장 부부장의 한국 방문 소식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중국 후난성의 한 마을에서 지난 연말 닷새 동안 농민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들은 마을 인근에 들어선 대규모 수력발전소 가동을 위해 이주하라는 관리들의 협박과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죽음을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난성 서부 훙장시 퉈커우진에 지난해 성탄절 오전 지방정부 관계자 10여명이 마...
베트남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중인 남중국해 일부 도서를 자국령으로 선포한 해양법을 1일 발효하자, 중국은 ‘무효’를 선언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외교부 사이트에 올린 기자문답 형식의 글을 통해 “중국은 (남중국해의) 시사, 난사군도와 그 부속도서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