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가 전면철거식 재개발 방식이 아니라 ‘소단위 맞춤형 재개발’을 통해 새 단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1990년에 ‘도시재개발법’으로 도입된 이 정비 방식이 서울에서 적용되긴 처음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5일 “전면철거형 재개발 구역으로 묶여 30년 넘게 손을 쓰지 못하고 있던 인사...
서울시가 새로 짓고 있는 서울광장 앞 시청 본관의 일부가 넉달 뒤부터 시민들의 결혼식장으로도 개방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월에 신청사로 이사가면 시민청에 그런 (결혼) 행사 하도록 할게요”라고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앞서 “요즘 결혼식에만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를 한다....
서울시가 이틀 만에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완료 시점’을 놓고 말을 바꿨다. 우면산 전체의 복구 예정일은 호우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는 6월 말인데도, 지난 30일엔 오는 10일께 복구공사를 완료한다고 거짓 발표했다. 서울시 실무 책임자들은 1일 우면산 복구 현장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1~3공구는 오늘,...
동물학대·교통안전 논란이 되어온 서울시 청계천 관광마차가 퇴출에 들어갔다. 경찰이 최근 청계천 일대를 ‘마차 통행 제한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31일부터 계도와 단속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30일 “경찰이 청계천 근처를 도로교통법상 마차 통행제한 구역으로 지난 16일 지정했고,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월드컵 10주년’을 맞아 건강걷기대회, 경품추첨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마포구는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시민들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월드컵공원에서 한강난지공원까지 2002m를 걷고, 행사 기념 문구가 새겨진 2002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시식하거나 경품을 나눠갖는 ...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노동해방실천연대 소속 성아무개·최아무개씨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반국가단체 구성 등)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용산구 노동해방실천연대 사무실과 이 단체 서버 관리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사무실에서 최씨 등을 붙잡아 경찰서 4곳에 분산해 조사하고 있다”고...
서울시내 213개 노선의 1406대 마을버스도 일반 시내버스처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운행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서울시는 “14일부터 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센터 모바일웹에 접속하면 마을버스의 실시간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의 위치와 도착...
서울 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던 민자업체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시민들에게 사과한 당일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을 이유로 서울시가 협상 재개 의사를 공식 철회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메트로9호선이 사과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소송이라는 ...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업체인 메트로9호선(주)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운임 인상 신고 반려 취소 소송을 취하하기 전에는 운임 조정 재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11일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메트로9호선이 대시민 사과를 한 날 운임 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도 함께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