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블랙리스트 실행을 위해 책 지원사업 심사표와 회의록을 허위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영화지원 심의 과정에서 문체부 간부가 경찰청 간부와도 문자정보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는 20일 이런 내용 등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