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키타노 타케시 감독의 15번째 작품 <아웃레이지>는 폭력, 음모, 배신으로 얼룩진 야쿠자 영화. 16일 칸 영화제 언론시사회에서 첫선을 보인 이 영화는 폭탄주를 돌려도 철저한 서열과 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우리사회의 어떤 조직을 연상시킨다. 도쿄의 범죄조직인 산노카이의 산하조직 소두목들이 오야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