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국닛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의 배출가스 불법 조작의혹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카이’ 국내 소유주들은 내주 법...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을 명분으로 허가를 받은 텔레비전 홈쇼핑업체 ‘홈앤쇼핑’이 값비싼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팔아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홈앤쇼핑의 인터넷 쇼핑몰을 보면, ‘해외명품’ 코너에 몇백만~몇십만원에 이르는 샤넬·구찌·펜디·프라다·페라가모 등의 핸드백·지갑·구두·...
엔에이치엔(NHN)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가 결국 특허 침해 문제로 법정 다툼에 들어갔다. 엔에이치엔엔터는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고, 카카오는 이에 맞서 특허무효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엔에이치엔엔터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카카오가 ‘친구 에이피아이(API)’ 특허를 침했다”며 손해배상...
국토교통부는 베엠베(BMW)와 미쓰비시자동차, 스카니아, 볼보 등이 제작한 승용차와 화물차, 덤프트럭(건설기계)에서 결함이 발견돼 모두 3743대를 시정조치(리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백 작동 오류, 연료공급라인 균열, 운전석 등받이 불량, 안전벨트 결함 등으로 리콜 대상이 된 이들 자동차들은 각 서비스...
주식 불공정거래 신고자가 포상금 5920만원을 받아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주식 불공정거래를 신고한 2명에게 각각 5920만원, 85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포상금 최고액은 3320만원(2014년)이었다. 금감원은 불공정 거래 행위 조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포...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의 탈세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추징된 탈세액만 1조2000억원에 달했다. 관세청은 2011년부터 올해 4월까지 다국적 기업의 탈세 추징액이 1조29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136개 업체 대상 2763억원을 추징했는데...
미국 지역 연방준비은행장들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물건너 간 것으로 여겨졌던 6월 기준금리 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 초 급등기를 거쳐 잠시 숨고르기를 했지만, 18일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 영향으로 1180원대에 올라섰다. 17일(현지시각)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