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가좌 등 4곳의 행복주택 입주신청자 2만3천여명을 분석한 결과, 53%가 직장에 다닌 지 5년이 안된 사회초년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택에 입주를 신청한 이들 가운데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 등을 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평균 나이는 27살이었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
기대수명 증가가 소비 부진 등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통념을 논박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권규호 연구위원은 12일 발표한 ‘기대수명 증가의 거시경제적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0년을 기준으로 기대수명 증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0.4%포인트의 경제성장률 상승효과...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성과주의 도입을 둘러싼 갈등이 특히 금융 공기업에서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다른 공공기관보다 금융 공공기관에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다, 일부 기관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노조 쪽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다. 12일 금융 노조의 설명을 들어보면, 자산관...
한국의 수출 효자품목인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수출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이 겹치면서 7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정보통신기술 분야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3% 줄어든 125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4월 수출 감소...
공정거래위원회는 엘지유플러스(LGU+)와 연결된 휴대폰 다단계판매를 하면서 법정 한도를 넘어서는 상품을 판 업체 등 다단계업체 4곳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방문판매업은 160만원이 넘는 제품을 못 팔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아이에프씨아이(IFCI) 등 업체들은 이를 넘는 상품을 팔아온 사실이 적발됐다...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1월4일 국내 최초로 월 기본료를 없앤 요금제 상품을 ‘A제로’란 이름으로 내놓으면서 다달이 50분씩의 무료통화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을 통해 판매한 이 상품은 첫날부터 ‘대박’을 터트려, ‘알뜰폰 대란’ 사태까지 불렀다. 밀려드는 가입 신청을 미처 처리하지 못해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