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경영권을 포기했다. 삼성물산은 31일 현재 보유 중인 용산역세권개발㈜ 지분 45.1%(약 13억5300만원)를 양도하는 내용의 공문을 용산개발 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 이사회 쪽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시행자 위임을 받아 용산국제업무지구 ...
“아직은 문의도 없네요.” 정부의 ‘8·29 부동산대책’이 나온 지 하루가 지난 30일 경기 용인·파주·고양 등지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은 한산한 분위기가 여전했다. 이들 지역은 미분양이 쌓인데다 올해 입주물량까지 쏟아져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진 곳으로, 이번 대책에 따른 수도권 수혜지역으로도 꼽힌다. 최근 한달...
정부가 29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 가운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폐지와 전세자금 지원 확대 등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강남3구를 제외하면 수도권 전체에서 디티아이가 폐지되는 셈인데, 종전보다 대출한도가 얼마나 늘어나게 되나.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한해 금융회사가 자율심사하기 때문...
올해 들어 입주 물량이 쏟아졌던 경기 고양·용인·남양주 지역은 최근 수급 불균형이 일부 해소되면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다. 이와 달리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는 지난 1월 이후 7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부동산114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주...
지난 7월 수도권에서 주택 건설 물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국토해양부는 26일 국토해양통계누리집(stat.mltm.go.kr)을 통해 지난달 전국 주택 준공실적이 2만4061가구, 수도권은 1만919가구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월평균 실적에 견줘 수도권은 24%, 전국적으로는 4% 감소한 수치다. 올해 1∼7월 누적 주택 준공...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허가 물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지난달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 물량은 모두 921가구로 6월의 633가구에 견줘 4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87가구로 전달(42가구)에 견줘 345% 늘었고, 서울은 430가구로 6월(244가구)...
건설업체들이 수도권에 연내 분양할 예정인 10가구 중 4가구는 구체적 분양 시기를 정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의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안에 분양 예정인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물량은 9만5399가구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건설사가 분양 시기를 확실히 ...
우리나라 부동산 관련 총부채가 644조원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송흥익 대우증권 증시분석가는 23일 일일 보고서를 통해 “가계 주택 담보대출 337조원, 민간 건설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82조원(미착공 피에프 43조원 포함), 엘에이치(LH)공사 부채총계 125조원, 차입금 90조원, 지방 자치단체 부채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