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근로자를 채용할 때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건강진단이 내년 1월부터 폐지된다. 또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들에게 실시하는 특수건강진단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노동부는 21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이 이같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62년 도입된 건강진...
삼성그룹 임직원들은 지난해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줬던 연말 특별성과급을 올해에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올해 실적이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에 미치지 못할뿐만 아니라 삼성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도 '축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어 규정 외의 특별성과급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중소기업청은 내년 청년 채용 패키지 사업에 129억원을 투입, 4천500명을 교육시켜 이 중 최소 2천250명을 중소기업에 취업시킬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청년 채용 패키지 사업은 중소기업 채용수요 조사를 통해 채용직종에 맞는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5개월간의 실무 및 현장 교육을 ...
여성 직장인 절반 이상이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남성 직장인도 성희롱을 경험한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여성 직장인 231명을 대상으로 `회식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
(프로보 UPI=연합뉴스) 미국 직장인의 4분의 3이 즐거운 연말에 직장 동료들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18일 한 여론조사에서 털어놓았다. 응답자의 73%가 지목한 `괴로운 동료'는 대략 ▲일 중독형 ▲행방불명형 ▲게으름뱅이형 ▲느림보형 등 4개 유형. `일 중독형'은 사전에 거의 알려주지도 않고 거대...
“지방대 출신을 채용하니 조직 효율이 높아졌어요.” 일부 시중은행들이 신입행원 채용에서 지방대 출신 할당·우대제를 도입한 뒤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달에 마무리지을 예정인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자 250명 가운데 30% 정도인 72명을 지방대 출신자로 뽑을 방침이다. ...
기아차가 16일 김익환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후임에 조남홍 화성공장장 부사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을 교체한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장 교체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일부 계열사 부회장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김 전 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채 1년도 되지 않아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