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업의 인증기준을 크게 높이는 방안을 추진해 삼성과 엘지(LG) 등 한국 배터리 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중국 신화통신과 상하이증권보 등을 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2일 공개한 자동차 배터리업계 모범기준 개정안 의견수렴 안에서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은 박근혜 대통령 수사를 둘러싼 검찰과 청와대의 대립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검찰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의 전례 없는 동반 퇴진에도 불구하고 23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을 압수수색하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검...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22일 저녁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 앞에서 만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상당히 지친 기색이었다. 밤늦게까지 영장실질심사를 준비하다가 온 조 전 수석은 이날 <한겨레>와 만나 “내 심정이 어떻겠냐.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수석은 현재 자신에게 제기된 ...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이 ‘박근혜 특검’을 반대하며 한 말이다. 하지만 김 의원은 ‘불’의 성질을 잘 몰랐던 것 같다. ‘박근혜 퇴진’을 염원하는 촛불들은 오히려 전국으로 번져나갔다. 지난 19일에는 부산 10만명, 대구 2만명, 광주 7만명 등 6월 항쟁 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특별수사본부가 23일 국민연금공단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7월 삼성물산 합병 결정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사이에 모종의 청탁이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검찰은 특검을 앞두고 박 대통령과 기업 사이의 ‘대가성 거래’를 입증하기 위한 수사에 총력을...
2007년 한나라당(지금의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비리 및 최순실(60)씨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김해호(66)씨가 23일 서울고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김씨 쪽은 “최씨의 국정개입과 국정농단이 도를 넘은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잃어버린 명예...
23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 대통령이 앞으로 수사와 국정조사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더욱 어려운 처지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를 압박하고 있는 검찰 수사와 함께 정치권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탄핵과 국정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