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 뒤, 정치 일선에서도 물러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1981년 지스카르 데스탱 당시 대통령 이후 31년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재선에 실패한 사르코지는 6일(현지시각)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
프랑스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이후 17년만의 좌파 집권에 성공했다. <아에프페>(AFP) 통신과 <티에프1>(TF1) 텔레비전 등 프랑스 언론들은 6일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올랑드 후보가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임기 5년의 차기 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에 온 민관 현지 조사단이 사실상 조사 일정을 거의 끝냈다. 조사단은 4~5일(현지시각) 광우병 젖소가 발견된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인근의 비육우와 젖소 목장, 도축시설, 사료공장 등을 방문해 미국산 쇠고기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도축장에서 소...
기타 위르자완 인도네시아 무역장관이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의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 것은 ‘자동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위스 생갈렌을 방문 중인 기타 장관은 전날 기자와 만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는) 자동으로 나온 반응이었다”며 수입을 다변화하기 ...
독일과 함께 유로존 위기 해결을 주도해 나갈 프랑스의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 결선투표가 6일 치러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17년 만의 좌파 집권’에 성공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선거의 달인’ 니콜라 사르코지 집권 대중운동연합 후보도 막판까지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프랑스 본토에서는 ...
9·11 테러의 주범으로 알려진 알카에다의 전 작전사령관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 등 5명에 대한 군사재판이 5일 관타나모 미군기지의 특별군사법정에서 재개됐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4년여 만에 다시 열린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지연 전략을 펴 공판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군 검찰은 이날 피고인들에 대...
유럽 주요국들의 선거가 장기간 경기 침체와 긴축정책의 후폭풍에 휩싸였다. 6일 그리스 총선의 출구 조사 결과, 집권연정인 사회당과 신민주당의 득표율을 합쳐도 3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같은날 대선을 치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패배할 것이란 전망이...
50기(후쿠시마 1원전 1~4호기 제외)의 상업용 원자로가 5일까지 모두 멈춰선 일본에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이 올 여름 전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온갖 지혜를 짜내고 있다. 6일 <아사히신문> 보도를 보면, 긴테쓰 백화점은 점포 조명의 약 60%를 전력소비량이 적은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꿨다. 엘이디 조명 이...
그가 ‘쿠데타’로 밀려나자 탄소가스 배출 규제안 반대국들 앞다퉈 새 정부 승인 스리랑카 남서부에서 약 700km, 인도 남동부에서 약 400km 떨어진 인도양 한가운데에 몰디브공화국이 있다. 1192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나라지만, 유인도는 200개에 불과하다. 2012년 1월을 기준으로 인구는 약 33만 명이다.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