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구진이 페이스북 친구가 많을수록 자아도취가 심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또 페이스북이 단순히 자아도취의 발산장 역할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도록 부추길 우려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웨스턴일리노이스대의 크리스토퍼 카펜터 교수 연구팀은 심리학 연구잡지인 <...
희토류의 중국 독점현상을 타파할 수단으로 기대를 모았던 말레이시아의 희토류 제련공장이 지역민과 야당의 반대로 기약 없이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일본·유럽 등이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등 희토류 문제가 전세계 자원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미국 <뉴욕타...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아온 유로존에서 출구전략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재정위기의 끝이 보이는가, 그렇다면 그 끝은 언제쯤인가로 초점이 이동할 조짐이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로존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 이사회가 출구전략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자세한 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보시라이’ ‘저우융캉’ 등의 검색이 차단되고 있다. 중국 최고 지도부 9명의 일원으로 공안·사법을 담당하는 저우융캉 상무위원은 최근 낙마한 보시라이 전 충칭 당서기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저우융캉이 보시라이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주장하는 후진타오 주석 및 원자바오 총리 등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선두주자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를 받았다. 앞서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인 바버라도 롬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롬니가 부시 가문의 지지를 발판으로 ‘보수성 부족’ 논란 극복과 공화당...
구글 브라우저 크롬이 하룻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를 제쳤다. <로이터>통신은 21일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크롬이 지난 18일 익스플로러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브라우저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크롬은 일요일 하룻동안 전체 브라우저 시장점유율 32.7%를 ...
일본 정부가 은행에 잠자고 있는 ‘휴면계좌’ 연간 850억엔(약 1조1509억원)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일본 시사잡지 <아에라> 최근호가 보도했다. 지난 2월15일 ‘성장 파이낸스 추진회의’에서 후루카와 모토히사 국가전략담당 대신 겸 내각특명담당 대신(경제성장정책)이 유휴자금 활용...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한알씩 먹으면 암 발병률이 크게 줄어드는데다 이미 발병한 암의 확산도 크게 막아주는 ‘치료’ 효과까지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출시된 지 113년째를 맞은 아스피린은 여전히 의학계의 가장 ‘뜨거운 약’이다. 21일 발간된 세계적인 의학 저널 <랜싯>에 아스피린의 항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