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리비아 상황과 관련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유엔 주재 리비아 대사와 부대사가 서로 자국을 대표해 설명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부대사인 이브라힘 다바시는 최근 유엔의 개입을 주장하며 반카다피 노선을 천명한 인물. 반면 며칠간 모습...
영국 런던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는 23일 2008년 9월 이래 처음으로 배럴당 110달러를 기록했다. 전세계 원유 생산량의 2% 가까이를 차지하는 리비아가 내전 위기로 치닫고 궁지에 몰린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지도자가 석유를 무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해지며 국제유가 상승세에 불이 붙은 것이다. 도쿄 상품거래소 ...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한국인 어학연수생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주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23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던 유아무개(25)씨와 여동생(21)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짐작하건대 점심시간 때라 수업 또는 점심을 먹기 위해 (...
반정부 시위로 리비아 치안 상황이 악화하면서 정부의 교민 철수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육로를 통해 빠져나오는 교민들도 늘고 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3일 “이집트항공과 카이로~트리폴리간 전세기 운항 교섭을 해왔는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르면 24일부터 전세기를 투입해 교민 철수를 시작할 ...
“카다피를 사랑하는 남녀들이여. 집에서 나와 저들의 소굴을 공격하라!”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69) 국가 지도자가 22일(현지시각) 국영 티브이를 통해 이런 연설을 한 직후, 수도 트리폴리 광장의 친정부 시위대는 축하의 총포를 쏴대며 카다피의 초상화와 국기를 흔들었다. 같은 시각 동부 벵가지의 반정부 시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기반이 흔들리면서 리비아 군부도 독재의 충견으로 남을 것이냐, 위험을 무릅쓰고 변화에 동참할 것이냐에 관한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군부는 현역 대령 칭호를 유지하고 있는 카다피를 지켜주는 보루 노릇을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다. 육해공군과 ‘인민 민병대’를 합쳐 11만9000명 규모인 ...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대가 이 나라 동부 지역 대부분에 이어 23일(현지시각) 수도 트리폴리에 근접한 일부 서부 도시도 장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점차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지도자의 통제 권역이 트리폴리로만 좁혀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알카에다가 리비아 동쪽 지역에 ‘이슬람 에미리트(토후국)’를 세웠...
예측불허 기행 카다피 실체는 “내가 명령한다면 모든 게 불탈 것이다.” 로마를 불태운 네로 황제를 떠올리게 하는 이 말은 ‘왕 중의 왕’을 자처하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지도자의 입에서 나왔다. 22일(현지시각) 국영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그의 75분짜리 연설은 장황하고 두서없어 보였다. 그는 간간이 주...
세계경제 ‘3차 오일쇼크’ 우려 “오늘 상황은 (2차례 오일쇼크가 있었던) 1970년대를 생각나게 한다.” 월요일이 휴일이라 22일(현지시각) 나흘 만에 열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값이 지난 주말의 배럴당 86.23달러에서 93.57달러로 8.55%나 급등하자, 앤서니 마이클 사비노 세인트존스대...
애플, 쑤저우서 137명 발병 인정액정세정제 노말헥산 사용 때문 중국 남부 쑤저우에 있는 대만 전자기업 윈텍 공장에선 애플 아이폰용 터치스크린을 만들어온 노동자들이 2009년 말부터 손과 발이 붓거나 마비, 피로, 어지럼 증세를 집단으로 호소하기 시작했다. 일부 노동자들은 계단을 오르거나 단추를 채우기도 힘들...
‘중국판 재스민 혁명’을 추진하기 위한 2차 집회를 열자는 글이 인터넷에 등장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지난주 시위 이후 반체제 인사 검거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화교 인터넷 사이트 보쉰(boxun.com)에 오는 27일 ‘제2차 재스민혁명 집회’를 열자는 글이 올랐다고 <명보>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