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철권통치를 해온 무아마르 카다피(69)의 정권 장악력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북아프리카의 석유 부국 리비아가 내전과 혼돈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다. 수도 트리폴리는 정부군과 시위대 간의 유혈 격전장이 되어가고 있다. 카다피 일가가 정권 수호를 위해 ‘옥쇄’할 각오로 나설 경우, 최악의 유혈사태는 불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지도자가 안팎에서 궁지에 몰리고 있다. 유엔본부와 미국, 인도 등에 주재하는 리비아의 대사와 외교관들이 잇따라 카다피에게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브라힘 다바시 유엔 주재 리비아 부대사는 2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카다피 정권의 시위대 유혈진압에 반대한다며 카디피의 사...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수도 트리폴리로 확산돼 60여명이 숨졌다. 시위대가 지방도시들을 장악했다는 소식도 전해져, 무아마르 카다피(69) 국가지도자가 1969년 집권한 이래 가장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21일 군과 친 카다피 무장세력이 시위대를 공격해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이 ...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내전 발발 가능성을 경고하도록 만든 리비아 2대 도시 벵가지의 상황은 외국 언론의 접근이 차단되고 인터넷마저 끊기면서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시가전을 방불케 하는 진압과 저항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약 1000㎞ 동쪽에 있...
인도네시아 정부 쪽은 21일(현지시각) 한국 국정원 요원들이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호텔방에 들어가 정보를 훔쳤다는 의혹에 대해 도난당한 군사기밀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 쪽에선 국가안보와 관련된 일이라며 이 일을 쟁점화할 태세다. 인도네시아의 영자지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정무 및 법무·...
21일 중국 인터넷은 조용히 술렁였다. “어제 (베이징 중심) 왕푸징에서 시위가 있었다는 소식 들었냐” “다들 모리화(재스민의 중국 이름) 얘기를 한다”는 글들이 아침 일찍부터 토론방에 올랐다. 당국의 삼엄한 검열을 뚫고 ‘중국판 재스민혁명 집회’가 벌어졌다는 소식과 현장에서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
주말을 거치면서 리비아 유혈사태가 내전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왕정국가인 모로코에서 처음으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는 등 민주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북아프리카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북아프리카의 서쪽 끝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에서는 20일 처음으로 시민 3000여명이 거리로 나와 “국민을 노...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국 하원이 2011 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연방예산의 재정지출을 정부 원안에서 615억달러 삭감해 19일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이 크게 반발하는 등 예산안 통과가 심한 진통을 겪으며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하원은 애초 정부안의 재...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에서 이라크 전쟁을 주도했던 도널드 럼스펠드 전 국방장관이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WMD)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부시 행정부가 알았더라면 2003년 이라크 침공을 결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럼스펠드 장관은 자신의 회고록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오는 4월 치러지는 일본의 통일지방선거에서 지역정당이 후보를 내면 찍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67%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전국정당에 대한 불신이 지역정당에 대한 호감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9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도·...
일본이 레이더에 잘 걸리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를 포착해 요격할 수 있는 방공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일본 방위성은 중국과 러시아의 스텔스 전투기에 맞서 지상과 상공에서 스텔스기 정보를 탐지해 요격하는 방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개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