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원 기자의 이집트 통신] 예언자 무함마드 탄생일 휴일이었던 15일 낮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 전날 발표된 군부의 시위 금지 명령에 따라 아침부터 경찰력이 투입돼 광장과 거리를 봉쇄했다. 이틀 전까지도 인파로 넘쳤던 타흐리르의 원형 광장 안에는 단 한 사람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때 광장에서 ...
미국이 인터넷 자유를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내놨다. 미국식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인터넷의 무기화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 국무부는 구체적으로 인터넷 방화벽을 피할 수 있는 우회 서비스나 인권단체들이 감시를 피해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경찰에 체포됐을 때 휴대전화 기록을 삭제...
일본의 집권 민주당이 정치자금 장부 허위기재 사건과 관련해 강제기소를 당한 오자와 이치로 전 대표에 대해 재판이 끝날 때까지 당원 자격을 정지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자와 전 대표는 당 대표에 입후보할 수 없게 된다. 민주당은 15일 밤 상임간사회를 열어 오자와 전 대표에 대해 재판이 끝날 때...
이집트 혁명의 지진파가 아라비아 반도 건너편까지 퍼지면서 중동 전역이 들썩거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 수천명이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란 구호 등을 외치며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전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총탄을 쏘며 시위대가 테...
87년 한국 닮은 시위 양상 독재가 무너지자 억눌렸던 변화의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경찰, 은행원, 구급차 운전사, 화물차 운전사, 관광업체 직원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노동자들의 파업과 시위가 격화되며, 이집트 민주화 시위는 이제 노동자들의 경제적 투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
미국 정유업체 셰브런이 아마존 지역 환경오염을 유발한 혐의로 이 지역에 사는 3만명의 에콰도르인들에게 최소 80억달러(약 8조9600억원)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에콰도르 법원에서 받았다고 <에이피>(AFP) 통신 등 외신들이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셰브런의 전신인 텍사코는 지난 1964년 에콰도르 밀림 지대인 ...
일본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5조4700만달러로 중국의 5조8800만달러에 뒤처지면서, 아시아에서 ‘일본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이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968년 이후 일본이 중국에 2위 자리를 내준 것은 한 시대의 종언이란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고 14일 평가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신중하고...
만취 상태의 동료가 차를 운전하는 것을 막지 않고 함께 차에 탔던 사람에게 일본 법정에서 처음으로 실형이 선고됐다. 도쿄 지방법원은 14일 음주운전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두 사람에게 ‘위험운전 치사상죄’의 방조범으로 유죄를 인정하고,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2월17일 오후 1시반부...
기부를 받으려면 여성들에게 더 공을 들여라! 여성이 남성보다 기부 참여율도 높고, 기부액도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디애나대 여성자선연구소는 지난해 미 전역 2532명의 미혼,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남성보다 여성의 평균 기부액이 68%, 기부 참여율은 18%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