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들에 대해 각 나라들이 잇따라 강공책을 쓰자, 해적들이 인질을 살해하는 등 흉포해지고 있다. 아라비아반도 동남쪽인 오만 앞바다에서 지난 18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요트 ‘퀘스트’호에 타고 있던 미국인 4명이 해적에게 피살됐다고 미군 당국이 22일 발표했다. 미 중부군사령부는 미 해군 함정이 ...
22일 낮(현지시각) 강진 발생 이후 뉴질랜드 경찰과 구조대원 등은 결사적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사람들을 찾는 등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다. 주민들은 맨손으로 건물 잔해를 파내기도 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며 비까지 내리면서 구조작업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은 전했다. 구조를 기다리...
“너무 끔찍하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시민들을 향한 용인할 수 없는 폭력의 사용이다.”(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69) 국가 지도자가 반정부 시위대 진압에 군용 헬기와 기관총까지 동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21일(현지시각) 인권을 대표...
왕정 체제를 유지해 오면서 중동지역의 정치 문화적 중심에 있던 바레인은 이미 민주화 시위의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 다른 왕정국가들도 더 이상 변혁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중동정치 전문가인 영국 더럼대 중동정...
튀니지와 이집트에 이어 리비아까지 거세게 불어닥친 민주화 시위를 두고 인접국 집권층들은 여전히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아파 국민이 다수인 바레인의 수니파 왕실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 조심스런 태도로 일관하며 잇따른 유화책을 내놓고 있다. 바레인 당국은 다음달 13일 열릴 예정이던 세계적인 자동차 ...
리비아 민주화 시위의 심장부 벵가지. 2월14일부터 이곳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화산처럼 폭발했다. 금요일인 18일 수만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보안군이 쏜 총에 여기저기서 시민들이 쓰러졌다. 다음날인 19일 ‘순교자’ 장례식엔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장례...
이집트 검찰이 21일 호스니 무바라크(82) 전 대통령 일가의 국외자산에 대한 동결 작업에 착수했다고 국영 티브이가 보도했다. 압델 마기드 마흐무드 검찰총장은 이날 무바라크와 그의 아내 수전, 아들 알라와 가말 부부 등에 대한 국외재산이 동결될 수 있도록 관련 국가들에 협조를 요청해달라고 아흐메드 아불 게이...
미국 위스콘신주가 추진하는 이른바 ‘반공무원 노조법’ 입법안에 대한 반대로 주의사당 점거농성이 계속되며 위스콘신 문제가 미국에서 전국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위스콘신주는 지난 1959년 주 공무원의 단체교섭권을 인정하는 법률을 최초로 제정해 공무원 노조를 출범시킨 역사를 지닌 곳. 하지만 지난달 취임한 ...
중국의 최대 사회문제로 떠오른 부동산 가격 급등을 억누르려고 중국 각 지방 정부들이 외지인들의 주택 구입을 제한하는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외지인 차별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해 지금까지 14개 도시가 ‘주택 구입 제한령’을 내렸으며, 대부분 호구(후커우)를 기준으로 주택 구입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