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판 언론전쟁 점화 “<빌트>=방화광”.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중도좌파 성향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지난주 발행한 최신호(사진)의 표지 제목이다. 독일과 유럽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보수우파 신문인 <빌트>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며 “독일에서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는 우파 대중정...
리비아의 혼란 속에서 외교 시험대에 오른 중국이 과거와 다른 적극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리비아의 중국 교민 철수를 위해 인민해방군 군용기 일류신 II-76 4대가 지난 28일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를 출발해 리비아로 향했다고 <인민일보>가 1일 보도했다. 중국 군용기가 교민 철수작전을 위해 국외에 ...
이집트 검찰이 반정부 시위로 쫓겨난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에 대해 출국 금지와 국내 자산 동결 조처를 28일 내렸다. 이집트 검찰은 무바라크의 부인 수잔과 아들 가말이 홍해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서 개인 제트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려했던 사실이 27일 적발되자, 하루 뒤인 28일 출국 금지 조...
“총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 일본 <산케이신문>이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총리에 어울리는 정치가가 누구인지’ 물었더니 30.5%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10% 이상 응답이 나온 사람은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10.2%) 한 명 뿐이었다. 이...
중국에서 3차 ‘재스민 집회’를 열고 매주 일요일 시위를 정례화하자고 촉구하는 글이 28일 인터넷에 등장했다. 중국 당국의 철통 봉쇄 작전으로 2차 시위 시도가 무산된 지 하루 만이다. 익명의 글쓴이는 28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비롯한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올린 글에서 “우리가 입수한 정보로는 27일 ...
28일 한-미 ‘키 리졸브’ 훈련과 미-일 군사훈련이 동시에 시작된 데 대해, 중국 관영언론들은 한-미-일 3국 군사관계 강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동북아 정세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8일 키 리졸브 훈련과 미-일 연합군사훈련이 동시에 시작됐다고 전하면서, 이날부...
국경지대 혼란 최고조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 사태가 최악의 유혈 참극을 빚으면서 리비아를 탈출하는 대규모 난민 문제가 또하나의 ‘인도주의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리비아 시위 발생 이후 보름새 최소 10만명이 리비아를 빠져나온 것으로 추산된다. 그나마 자국에서 보낸 수송수단을 이용해 나온 ...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핵심의 국외자산 동결 등 리비아 제재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군사적 개입도 가능할까? 영국과 독일이 자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리비아와 사전 협의 없이 군을 투입하고, 미국이 리비아 반정부 시위대에 “어떤 형태의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비행금지구역 설정 ...
지난 15일 시작된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가 1일 보름째로 접어들면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국제사회의 잇단 제재와 함께 27일(현지시각)에는 수도 트리폴리 코앞에 위치한 자위야의 ‘해방’된 모습이 언론들에 직접 공개되며 정권붕괴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카다피는 거듭 결사항전을 ...
튀니지의 벤알리(74), 이집트의 무바라크(72) 대통령 ‘다음 차례’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69) 대통령이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 커다란 영향력을 지닌 부족의 지도자들이 등을 돌린데다가 야권의 대규모 시위가 예고돼 있어서다. <알자지라>는 27일 “예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하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