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이 남긴 <사기>(史記)는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3000년 통사다. 사마천은 당시 자신이 모시던 황제 무제에게 밉보여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미처 마치지 못한 <사기>를 완성하기 위해 성기를 잘라내는 ‘궁형’을 자청하고 풀려나는 치욕을 감수했다. 그는 <사기>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우유는 옛날이 그리울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나 접할 수 있었다. 그때는 우유를 그대로 마시기보다는 죽이나 전약을 만들어서 먹었다. 우유죽을 지칭하는 타락죽은 궁중의 대표적인 보양식이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에는 곳곳에 타락죽을 먹은 기록이 나온다. 우유가 우리나라...
춘추시대 제자백가 중 법가(法家)와 그 사상은 낙후된 진(秦)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드는 데 큰 몫을 했을 뿐만 아니라 진시황의 천하통일과 통일 후 각종 정책에 이론적 기초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한(漢)나라 이후 유가(儒家)가 독존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했다. 하지만 법치를 기조로 하는 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