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의 사람 보는 혜안은 소인배들을 가려내는 일에서 더욱 빛났다. 관중이 자신의 후임으로 추천한 습붕은 나이가 많아 오래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애초 이 점을 걱정한 환공은 자신을 극진히 보살피는 역아·수비·개방 이 세 사람은 어떠냐며 관중의 의견을 물었다. 관중은 가볍게 믿어서도 안 되는 자들이거늘 재상...
신용석(41) 독자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한 지난 8일 인터넷 머리기사 ‘‘천안함 조사’ 불신감 확산…국민 32%만 정부 발표 믿는다’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자는 19살 이상 성인 남녀 12000명이라고 했으나 확인해보니 1200명이고, 표본오차는 ±2.8%라고 되어 있으나 ±2.8%...
“내가 먹는 건강보조식품도 버려야 하나요?” 평소 영양관리를 위해 몇 해 전부터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있다는 50대 여성 독자는 지난달 28일치 <한겨레> 8면의 ‘건강기능식품 광고에 속지 마세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위·과대광고를 한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류 852건을 적발...
가을 꽃게가 한창이다. 꽃게는 제철이 한 해에 두 번 온다. 봄에는 산란 전의 알이 꽉 찬 암게가 맛있고, 가을에는 추워지는 날씨와 함께 점점 살이 차오르는 수게가 맛있다. 오죽하면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읊은 ‘가을생각’이라는 시에서 ‘꽃게의 엄지발이 참으로 유명한데 아침마다 대하는 것은 넙칫국뿐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