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격 피살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13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이 현지 경찰 당국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30분께 한국인 3명(남 2, 여 1명)이 팜팡가주 바콜로시 소재 사탕수수밭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한...
캐나다를 방문하려는 한국인은 30일부터 방문 전에 ‘전자여행허가’(eTA)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20일 외교부가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한국·영국·일본 등 캐나다 무비자 입국 가능국 국민을 대상으로 3월15일부터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시행해왔는데, 혼란 방지 차원에서 설정한 계도 기간이 29일로 끝난다. 이에...
제71차 유엔총회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식 개막한 데 이어 20일 시작하는 유엔총회 고위급회의에서부터 북한의 5차 핵실험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미국·일본이 ‘대북 제재 강화’를 강력히 밀어붙이는 반면, 중국·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추가 제재 결의’에 원칙...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1차 유엔총회에 남북한 외교수장이 각각 참석해 주목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비동맹회의가 열린 베네수엘라를 거쳐 곧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 두 나라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15일 전화통화로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15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한일 양측은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2일 밤 왕이 중국 외교부장,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전화 협의를 통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데 공감하고 한·중,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조만간 하기로 했다고 14일 외교부가 밝혔다. 그러나 안보리 차원의 대응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