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간 12·28 합의 이행을 위한 ‘재단 설립 준비위원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이 “7월 중하순께 재단 설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8일치 일본 <마이니치신문> 인터뷰에서 재단 설립 일정이 애초 한국 정부가 예상한 6월 중...
한국과 공식 외교관계 수립에 소극적이던 쿠바가 미국과 관계정상화를 계기로 마음을 바꿔먹은 것일까?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열리는 다자정상회의에 한국 외교부 장관이 초청을 받았다. 물밑으로 오가던 양국 정부 차원의 수교 교섭에 진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쿠바는 191개 유엔 회원국(남북한 제외)...
한국-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합의를 둘러싼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가 12·28 합의에 따른 위안부 지원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준비위) 발족을 강행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재단 사업에 투입하기로 한 10억엔(107억원)의 구체적인 용처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제시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