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제97돌 3·1절 기념사에서 북핵·남북관계·일본군‘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해 새로운 정책이나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았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선 제재와 압박의 지속을 강조했고,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선 ‘12·28 합의’를 “온전히 실천으로 옮기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기존 메시지의 반복...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북한인권 문제를 놓고 리수용 북한 외무상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맞붙는다. 12·28 일본군‘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합의도 처음으로 국제무대에서 거론될 전망인데, 윤 장관의 발언 수위가 주목된다. 외교부는 윤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31차 유엔 인권이사회 및 제네바 군축회의 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로켓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이 초읽기에 들어간 28일,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한국에 왔다. 우 대표의 방한은 2011년 4월26~29일 방한한 이후 4년10개월 만이다. 그만큼 한반도 정세가 중대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방증...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가 23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만나 ‘한 가지 문제(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문에 한·중 관계가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고 발언한 사실과 관련해 24일 청와대와 외교부가 일제히 반발했다. 정부는 추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여(초치) 항의했다. 정부가 주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