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비슷한 구조의 행성을 가진 112억 년 나이의 항성계가 발견됐다고 미국과 유럽, 호주 공동연구진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과학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을 통해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항성계는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라는 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속한 행성 5개는 모...
축구장 5개 크기만 한 만한 소행성이 지구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포브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2004 BL 86'으로 이름붙여진 이 소행성은 미국 동부시간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27일 오후 1시)께 지구로부터 74만5천 마일 떨어진 곳까지 다가온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구...
인간이 사상 처음으로 자연 상태의 공기 중에서 빛의 속도를 늦췄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과 헤리엇와트대학의 공동연구팀은 특정한 매개물질(매질)이 없는 순수한 공기 중에서 빛의 속도를 인위적으로 늦추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유공간에서 빛의 속도보다 느리게 이동하는 변형구조 광양자>라는 ...
수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김성수)는 12일 올해 ‘청산상’ 수상자로 김윤성(46·사진)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 버넷생명연구센터 교수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코넬 의대 교수 시절인 2009년 ‘녹스1’(NOX1)이라는 효소에서 분비되는 활성산소에 의해 도파민 세포가 사멸함으로써 파킨슨병 발병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최...
태양은 만물을 생성하고 성장시키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우리가 익히 아는 식물의 광합성 활동은 그 하나의 징표에 불과하다. 과학의 힘을 빌지 않고도, 인간은 태고적부터 자연 속에서 생존법을 익혀가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알아챘다. 그래서 태초부터 태양은 숭배의 대상이었다. 인간의 생사 여탈권을 쥔 태양...
혈액형은 성격과 관련이 있다? 서울의 한 시립도서관에서 ‘혈액형’이라는 표제어로 찾아보니 21권의 책이 검색됐다. 실제 혈액형에 관한 책은 <란트슈타이너가 들려주는 혈액형 이야기> 등 어린이용 서적 2권뿐이고, 나머지는 혈액과 성격·체질의 관계에 대한 책들이었다. 대부분 일본어 번역서라는 공통점도 있...
태양계 밖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행성 중 지구와 가장 닮은 것으로 평가받는 행성 2개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천문학자들의 ‘지구의 쌍둥이’ 추적 작업도 한 걸음 더 진일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 연구진은 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제225차 미국천문학회(A...
개와 고양이는 집에서 기르는 대표적인 반려동물이다. 서구에선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가구 수가 엇비슷하지만, 한국의 경우엔 개를 기르는 집이 압도적이다. 미국의 경우엔 3가구당 1가구꼴로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개를 기르는 집은 4300만 가구(7200만 마리), 고양이를 기르는 집은 3700만 가구(8200만 마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