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 온다.” “부지런한 사람이 오래 산다.” 이런 오랜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이들 가설이 ‘세포 수준’에서 옳음을 증명해냈다. 성균관대는 5일 박성수(46)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세포를 적당한 힘으로 늘이는 작업을 4시간 이상 하자 세포의 성장률이 50% 이상 높아진다는...
달에 이어 인류가 다음 우주탐험지로 정한 곳은 화성이다. 태양계 행성 중 지구와 가장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화성을 인류의 새로운 주거지로 만들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한다. 실제로 이런 꿈을 밝히고 나름의 실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
Q: 수명이 줄어든 전지를 냉동고에 넣었다 빼면 성능이 회복된다? A: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얘기다. 일상에서 쓰는 전지는 화학전지여서 사용할 때는 10~60도 환경에서, 보존할 때는 저온에서 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는 방전이 되더라도 내부에는 에너지가 조금은 남아 있게 된다. 처음에 리모컨 등 기기가 작동하지...
사극에서 흔히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지체 높은 양반과 비천한 천것의 만남. 양반님네는 늘 높다란 대청마루나 동헌마루에서 아래를 굽어보며, 천것들은 흙바닥에 납죽 엎드려 코를 땅에 박고 이마를 조아린다. 비루한 목숨 하나쯤은 말 한마디로 바람에 날려버릴 수 있는 권세는 그 어떤 억센 완력보다도 강하게 등허...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블랙홀의 중심 부분이 검게 표현되는데 이걸 천문학에서는 ‘사건 지평선’이라고 부릅니다. 영화를 보면 두 개의 시공간이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잇는 웜홀을 통해 연결되는데 사실 영화와는 달리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청바지 차림의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풀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