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학기술’ 분야의 고급인력을 육성하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서울대에서 내년 3월 문을 연다. 서울대는 26일 “나노융합학과와 지능형융합시스템학과, 디지털정보융합학과 등 세 학과로 나뉘어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내년 3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첫 신입생으로 석사과정 48명, 박사과정 24...
美항공우주국(NASA)은 11월 18일 인터넷을 모델로 한 최초의 深우주(Deep Space) 통신 네트워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행성간 네트워크’ 실험은 지난달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구에서 약 2,000만 마일(3,219만 Km) 떨어져 있는 NASA의 우주선, 지상의 제트 추진 연구소에 있는 시뮬레이션용 화성 탐사기나 궤도...
살다가 힘들 때 가족을 찾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라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베일러 의대 연구진은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도 먹이가 모자랄 땐 혈연을 찾아 뭉쳐 협력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러스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
이번 겨울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4일 장기예보를 내어 “이상기상을 일으키는 엘니뇨·라니냐 현상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구온난화 경향이 겨울 날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내다봤다. 또 ...
최근 8년간 거의 제로 상승을 계속해 온 대기 중 메탄농도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이어 영향이 큰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온실가스이며, 산업혁명 이후 지구온난화에 기여하고 있는 온실가스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메탄은 주로 자연습지, 논, 소, 삼림, 초지의 화재, 탄광, 천연가스의 누출...
과거에는 고칼슘 식사가 체중증가를 억제하고 과영양상태의 쥐에서 지방이 체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일부 인체 대상 연구결과 칼슘이 체내 지방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칼슘과 유제품 섭취가 인체에서 체중을 유지하게 하는지에 대해 밝혀진 연구결과는 없었다. 최근 미국 테...
저명 과학저널 사이언스지를 발행하는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가 일반인이 쉽게 과학에 다가설 수 있도록 과학의 원리를 춤으로 풀어내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AAAS는 `재미없고 뻣뻣한' 과학자들의 틀에 박힌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전세계 과학자들과 과학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박사학...
“물(H₂O)을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하는 건 간단한 기술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소와 산소 혼합가스를 태울 때엔 너무 빨리 타기 때문에 거꾸로 타들어가 전해조(전기분해 통)가 폭발할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불꽃이 타들어가는 속도를 늦춰 주려고 휘발성 유기물을 섞어 쓰지요. 이렇게 섞으면 수소·산소의 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