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대부분 상부갑판에 있어 생존한 듯..조사중 실종자 가족 '임시숙소' 마련 검토 해군 2함대사령부는 서해안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생존자들이 직접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을 브리핑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2함대의 이같은 조치는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당시 상황을 생존자...
26일 오후 11시께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 '별주부 기념비'앞 해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등 8명이 탄 그랜드카니발 승합차가 백사장내 바위와 충돌, 전원이 숨졌다. 숨진 승객들은 이날 별주부마을로 워크숍을 온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경제개발과장 김영준(42)씨 등 직원 7명과 이들을 안내한...
충남 태안지역의 한 해수욕장에서 업무차 현지를 방문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 등 공무원 8명이 탄 차량이 백사장내 바위와 충돌해 탑승자가 모두 숨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특히 도로가 아닌 바닷가 백사장에서 빚어진 흔치 않은 교통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27일 태안군과 태안해경 등...
강원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속초.고성.양양 산지와 평창.홍천 산간, 강릉 등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도내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곳은 양구와 인제에 이어 8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 11㎝, 속초 2㎝, 대관령 1.6㎝, 강릉...
26일 인천 백령도 근해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의 선체가 옆으로 기울어지면서 뒤집힌 채로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백령도 주민들에 따르면 날이 밝아지면서 백령도 남포리 선착장을 찾은 주민들은 선착장 남서쪽 2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침몰 초계함의 선체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 ...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이 26일 밤 침몰한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 5도 해상은 남북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상존하는 긴장의 진원이다. 천안함이 침몰한 곳은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 NLL(북방한계선)에서 남쪽으로 다소 떨어진 해상이다. 백령도는 북한 황해도 장산곶까지 17㎞에 ...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이 27일 선체 바닥에 구멍이 뚫려 침몰한 가운데 초계함에 탑승 중이던 승조원 104명 중 58명이 구조돼 백령도로 후송됐다. 초계함 침몰 지점은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 NLL(북방한계선)에서 남쪽으로 멀리 떨어진 해상으로 해군과 옹진군은 사고 해상에 군 초계함과 어업지도선, 행정...
26일 밤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 중이라는 소식에 시민들이 깜짝 놀랐다. 시민들은 또 한결같이 승조원의 안전을 걱정했다. 주말을 앞두고 퇴근해 술자리에서 술잔을 건네던 회사원들은 소식이 알려지자 사고 원인 등 침몰과 관련한 이야기에 집중했고 일찍 귀가한 시민은 언론 매체의 ...
청와대는 27일 밤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이 침수됐다는 소식을 접하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외교안보수석실과 위기대응상황팀 등 국방과 대북 업무에 관계된 직원들도 속속 청와대로 들어오는 등 긴박한 분위기다. 그러나 차분하면서...
서해 초계함 침몰 사태가 발생한 26일 밤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와 외교통상부도 사실상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통일부 당국자들은 초계함 침수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만 해도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며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인명피해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파...
우리 군은 26일 밤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한 것과 관련,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서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국방부와 합참은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김태영 장관과 이상의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포함해 관련 부서 직원들이 긴급히 청사로 출...
일본 언론들은 26일 밤 서해에서 한국 해군 초계함이 침몰 중이라는 소식을 잇달아 속보로 전하며 신속하게 반응했다. 교도통신은 한국 언론 보도가 나온 지 50분 만인 26일 오후 11시40분께 한국 초계함 1척이 침몰 위험에 처했다고 긴급 타전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정부가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 ...
주요 외신들은 26일 오후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발생한 한국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연합뉴스와 국내 방송 등을 인용, 사고 개요와 청와대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개최 사실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이 통신은 이와 함께 해당 함정이 북한 선박으로부터 어뢰 등의 공격을 ...
정부는 27일 서해 백령도의 우리 해군 1천200t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북한 어뢰정에 의한 공격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는 현재 북한 어뢰정에 의해 공격받았을 가능성과 북한이 설치한 기뢰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