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김성열 원장은 29일 “올해 치르는 2011학년도 수능의 난이도를 지난해 수준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수능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해 6월과 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을 확인하고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할 수...
판결전 위증죄 속단…검찰 또 ‘무리수’ 검찰이 한명숙(66) 전 국무총리의 공판에서 검찰 조사 때와 어긋나는 증언을 한 전 총리 경호원 윤아무개(37)씨의 기소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29일 열린 한 전 총리 공판에서 검찰이 추가로 증인 신청한 경호원들도 “일반적으로 한 전 총리가 손님보다 먼저 오찬장에서 나왔...
검찰이 한명숙(66) 전 국무총리의 5만달러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호팀 윤아무개씨의 법정 진술이 검찰 조사 때와 바뀌었다”며 경호팀장을 증인으로 추가해 신문했으나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검찰이 기대했던 경호팀장은 “(오찬 뒤) 총리는 오찬장에 있고 손님만 나온 적은 없다”며 윤씨와 같은 맥락의 진술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급여비를 부당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내부고발자’ 4명에게 공익신고 포상금 1581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신고가 들어온 장기요양기관 4곳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현지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이 모두 1억7811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를 부당하게 청구...
직장 내 성차별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여성의 비율이 1년 사이에 3.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남녀고용평등강조 주간(4월1~7일)을 앞두고 전국 성인 남녀 1000명(남성 494명·여성 50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29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성차별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여성이 2009년 57.2%에서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업무추진비를 부당 사용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고 업무상 배임을 한 혐의 등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 12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을 30일 대검찰청에 고발한다. 이번 고발은 전공노가 지난 2008년 9월부터 ‘공익제보자와 함께하는 모임’과 함께 민선 4기 광역단체장 임기 전반기인 200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