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연구원이 다음달 1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대대적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 국립환경연구원은 26일 “대기연구부, 물환경연구부, 자원순환연구부 등 환경오염 매체별로 분류된 기존 5개 연구부를 해체해 환경진단연구부, 환경보건안전부, 자연생태부, 환경총량관리연구부, 환경측정기준부로...
해병대 병사들로 추정되는 ‘알몸’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해병대사령부가 조사에 나섰다. 해병대 관계자는 25일 “내무실에서 속옷만 걸친 채 서 있는 후임병들을 선임으로 보이는 병사가 다가가 속옷을 들춰보는 사진과 모자로 중요한 신체 부위만 가리고 서 있는 사진 등이 떠돌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법 “심사소홀 은행도 20~30% 책임” 분식회계로 거액의 사기대출을 받은 기업 임원들이 금융기관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그러나 법원은 대출 심사를 소홀히 해 부실기업에 돈을 빌려준 은행쪽의 책임도 20~30% 물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이홍철)는 26일 “분식 재무제...
7월부터 공무원등 주5일제…병원은 토요 진료 다음달부터 모든 공공기관과 300명 이상 민간사업장으로 토요휴무제(주40시간제)가 확대된다. 그러나 진료와 공공기관 민원 업무 등은 토요일에도 이뤄진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이나 도서·벽지의 공공 의료기관은 토요일에도 진료를 한다. 도시 지역 공공 보건...
처벌기준 학교마다 달라 성적 조작이나 촌지 수수 등 비리를 저지른 교사들에 대한 징계가 ‘솜방망이’ 수준이고, 그나마 학교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이 26일 공개한 전국 시·도교육청의 ‘최근 3년 동안 교원 징계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3년 동안의 교원 징계는 모두 1219건으로, 이...
일가족으로 여겨지는 북한 주민 3명이 서해를 통해 소형 선박을 타고 남으로 넘어왔다. 26일 오전 9시 55분께 백령도 동북 방향 2.9마일 바다에서 북한 선적 전마선 1척이 귀순 의사를 표시해 우리 군에 의해 오전 11시 40분께 백령도 옹기포항으로 예인됐다. 이 소형 선박에는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홍아무개씨...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보호 단체들은 외국인들을 보는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고심하고 있다. 자주 만날수록 잘못된 편견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인천에 있는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는 그동안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