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은 14일 오전 공항 도착즉시 대검 수사진에 의해 대검 청사로 압송돼 취재진의 사진촬영 요구에 잠깐 포즈를 취한 뒤 조사실로 올라갔다. ○…대검 청사 앞 대우맨-전경-취재진으로 `북적' = 김 전 회장이 분식회계 등각종 불법 혐의와 관련해 조사받을 대검 청사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
수십조원의 분식회계 등 불법을 저지르고 해외로도피했다 5년8개월만에 귀국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해 이르면 15일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대검 중수부는 14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대검찰청 청사로 압송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
=옛 측근들 대거 공항 집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귀국에 앞서 전 대우그룹 임원 등 회사관계자들이 일찌감치 공항에 나와 5년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전 `보스'를 기다렸다. 새벽부터 공항에 나와 입국장 주변을 지키고 있던 대우자동차 홍보팀 출신 김모씨는 "우리가 아끼던 보스였는데 불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3일 저녁 11시30분(현지시각. 한국시각 14일 오전 1시30분) 아시아나항공 734편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출발해 귀국길에 올랐다. 김 전회장은 734편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했으며, 의료진과 법률대리인 등 4명도 함께 동승했다. 그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
13일 오후 3시35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부근 바다에서 상어로 보이는 물고기가 해삼을 채취하던 이상미(39·여)씨를 물어 이씨가 중상을 입었다. 동료 해녀 박아무개(49)씨는 “물질을 하던 이씨가 갑자기 수면 위로 올라와 ‘상어다! 피해’라고 비명을 질러 갯바위로 피한 뒤 이씨를 구조했다”며 “이씨의 ...
대통령 자문기구인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공동위원장 한승헌 변호사)는 13일 오후 차관급 실무위원회를 열고 군사법제도 개혁과 범죄피해자 보호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실무위원회는 이날 군대에서 병사에게 징계영창 처분을 내릴 때 인권담당 법무관의 적법성 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에 의견을 ...
1년만에 덜미…공범 3명도 구속 부모 집에 침입해 5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차부품회사 간부가 범행 1년 만에 붙잡혔다. 인천 동부경찰서는 13일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ㅅ그룹 박아무개 회장 집에 침입해 5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로 ㅅ사 전무인 박 회장의 아들(34·서울 삼성동)과 강아무개(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