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귀국에 따라 대우그룹 해체 결정을 내린 당시 정부 정책라인과 처리과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우경제연구소장 출신인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이 최근 "(김 전 회장이)발언하면 파장이 클 것이고 아마 잠 못 이루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당시 해체 결정의 ...
감사원이 13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50개 지자체에 대한 일제감사에 돌입했지만 한때 감사거부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던 지자체와의 마찰없이 순조로운 감사가 진행됐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일단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불필요한 감사'라며 ...
서울 은평경찰서는 13일 조합원이 낸 재개발 사업 분담금을 빼돌리고 시공업자에게 금품을 받는 등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업무상횡령 등)로 L재개발조합 전 조합장 이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건설사 대표 정모(56)씨를 배임증재 혐의로불구속 입건했다. ...
국가인권위원회는 13일 8개 국가기관과 16개 시도, 4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나이ㆍ학력제한 등 차별 실태에 대한 직권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공무원ㆍ공기업 직원 채용 때 나이ㆍ학력 제한에 대한 진정이 다수 제기됐고, 면접 때 업무와 무관한 질문을 던지거나 정년에 차별을 두는 경우에 대해서...
안상수인천시장이 '굴비상자 2억원'사건과 관련, 13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자 인천시 공무원과 시민단체간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의 대부분 공무원들은 "남은 임기를 시정에 전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의 한 고위간부는 "굴비상자 사건...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5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해외도피 생활 5년8개월여만이다. 13일 정통한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3일 저녁 11시 30분에 베트남하노이를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734편에 탑승, 14일 오전 5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도착한다. 익명을 요...
지난 4월 동해상에서 민간선박이 월북한 것과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육ㆍ해군과 해경을 통합지휘하는 합동작전지휘소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국방부는 13일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 자료에서 "지난 4월 민간선박이 월북했다가 송환된 사고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육군과 해군, 해경을 통합 지휘하는 합동작전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립학교법 개정의 걸림돌로 지목한 `교육 공공의 5적'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회견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황우여 국회 교육상임위원장, 이군현 한나라당 교육상임위원회 간사, 김영숙 한나라당 교...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 주변 인물들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강형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전의혹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일부 부인하고 나서 향후 열띤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날 공판에서 지난해 3월 초 17대 총선 후보 등록을앞두고 이 의원이 선거 ...
서울고법 형사1부(이주흥 부장판사)는 13일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2억원이 든 굴비 상자를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불구속 기소된 안상수 인천시장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안 시장측에 굴비상자를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된 이모(55)씨...
"예산심의 입맛에 맞지 않자 허위사실 유포" 광주시의회 모 상임위원장이 시의원들과 관련된 예산확보를 위해 집행부에 로비했다가 집행부가 이를 들어주지 않자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관련부서의 예산을 삭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시 모 공무원은 13일 시공무원 전체가 볼 수 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입국으로 형사 추징금과 각종 민사소송 문제가 어떻게 풀려나갈지도 관심거리다. 대법원이 금년 4월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해 대우그룹 전직 임원들에게총 23조원의 추징금을 선고한 점에 비춰 김 전 회장 역시 재판에 회부되면 23조원의추징금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
인천 동부경찰서는 13일 동구에서 발생한 A(30대 중반. 우즈베키스탄)씨 살인사건에 대해 A씨와 같은 국적인 B(30대 중반)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45분께 인천시 동구 J교회 앞 거리에서말다툼 끝에 A씨의 배를 흉기(15㎝)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는 △41조원대 분식회계 △이를 이용한 9조2천억원 대출사기 △25조원 해외도피 등크게 세가지다. 그 외에 공정위 고발사건이 있고 김 전 회장의 공금유용 사실이 드러나거나 대우 퇴출저지를 위한 정치권 로비 의혹이 검찰수사를 통해 밝혀지면 범죄혐의는 더해질 ...
로또 명당으로 유명한 충남 홍성의 한 복권방에서 또다시 로또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지난 11일 제132회차 로또 1등 당첨자 4명 가운데 1명(당첨금 29억2천47만원.수동)이 홍성읍 오관리 `천하명당' 복권방에서 복권을 샀다. 이로써 이 복권방은 2003년 11월 1일(제48회차.수동)부터 지난해 2월 14일(제63회차), 3월...